어제 갑자기 저녁에 블로그 확인 중에
한 블로거가 내 블로그를 몇 번이고 방문한
기록이 있었다.
그냥 무심코 방문해서 보았더니
내 블로그 링크 자체를 본인 블로그 글로
그대로 복사해서 넣어 놨다.
해당 포스팅을 보면 내 글이 노출되는 방법이고
그 포스팅에는 내 글이 마치 자신이 적은 것 처럼 들어가 있고
교묘하게 제목만 살짝 바꿔 놓았다.
어떠한 댓글이나 이야기 없이
내가 쓴 글을 도용하였다는 게
처음에 어이가 없었지만 그 블로그 글을 보니
7월에 처음 블로그를 시작한 거 같은데
60여 개가 넘는 글이 모두 내 글을 도용한 것처럼
여러 블로거들의 글을 도용한 블로그 였다.
도용 글 피해에 관한 정보를 찾아보았고
결국 DAUM 고객센터에 접속을 했다.
PC로 접속해서 다음 메인 맨 하단에 있는
고객센터로 들어간다.
신고하기 전에
블로그 로그인하는 카카오계정으로
미리 로그인해 놓으면 나중에 진행 상황이나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 침해 신고를 진행한다.
위에 본인과 온라인 접수를 선택하면
본인 확인 절차로
휴대폰 인증 혹은 아이핀 인증을 진행한다.
신고인 정보가 입력이 되고
요청 내용 및 소명 자료를 작성한다.
신고내용은
도용한 블로그 명과 무당 도용 사실을 적고
도용 블로그 주소와 제목
나의 원본 글과 제목을 올려 준다.
추가로 나는 원본 글과 도용 글을
스크린샷 하여 첨부하였다.
그리고 신고를 접수하니
로그인한 계정 메일로 접수 완료 메일이 온다.
신고가 완료되었다.
그리고 약 1시간 뒤
해당 도용당한 게시물이 저작권 침해로
삭제처리가 완료되었다.
금방 해결은 되었는데 황당하고 어이가 없었다.
우선 해당 도용당한 글을 스크린샷을
전체 떠 놓았고 주소도 저장해 놓았다.
그래서 추가 조치를 취할 준비를 하고 있다.
다른 사람이 정성 들이고 고심하여 작성한 글을
아무런 노력 없이 무단으로 도용하는 것도 문제이고
무단 도용으로 인하여 원저작자 블로그가
저품질 블로그로 피해를 볼 수 있다는 내용을 보고
가만히 있을 수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