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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정보

일본 뇌염 경보 발령 / 증상 예방법

by 별의별 정보 2023. 3. 23.

 

 

일본 뇌염 경보는 4가지 중 한 가지 이상 해당 시 발령이 되는데요.

 

- 주 2회 채집된 모기의 1일 평균 개체수 중 작은빨간모기가 500마리 이상이면서 전체 모기밀도의 50% 이상 일 때

- 채집된 모기로부터 일본뇌염 바이러스가 분리된 경우

- 채집된 모기로부터 일본뇌염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된 경우

- 일본뇌염 환자가 발생했을 경우

 

일본뇌염이란?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일본뇌염 매개모기(작은빨간집 모기)에 물렸을 경우 혈액 내로 전파되는 바이러스에 의해 급성으로 신경계 증상을 일으키는 감염병으로 뇌염이 발생하면 사망률이 높고, 회복되더라도 신경계 합병증 발생 비율이 높은 질병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동물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소형 모기로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

전체적으로 암갈색을 띠고 뚜렷한 무늬가 없으며 주둥이 중앙에 넓은 백색 띠가 있는 소형 모기

 

감염경로

 

 

 

 

흡혈에 의한 감염

주로 돼지가 증폭숙주로서의 역할

사람 간의 전파 없음

 

잠복기

5~15일

 

주요 증상

일본뇌염 매개모기에 물린 사람의 99% 이상 무증상

일부는 열을 동반하기도 하며 극히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됨

초기에는 고열 두통 구토 복통 지각이상

급성기 의식장애 경련 혼수 사망에 이를 수 있음

회복기에는 언어장애 판단능력 저하 사지운동저하 등 후유증 발생

 

치료

특이적인 치료법은 없고 호흡장애, 순환장애, 세균 감염에 대한 보존적인 치료

 

예방법

 

1. 예방접종

 

- 약독화 생백신 총 2회 접종

1~2차(생후 12~35개월, 12개월 간격)

 

- 불활성화 백신 총 5회 접종

1~2차(생후 12~23개월, 1개월 간격)

3차(24~35개월, 2차 접종 11개월 후)

4차(만 6세)

5차(만 12세)

 

2.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


 

전년보다 상승한 기온으로 작년에 비해 2주가량 빠르게 일본뇌염 경보가 발생하였는데요. 아마 어릴 적에 일본 뇌염 예방접종을 병원이나 학교에 다들 맞으셨을 테고 아이가 있으신 분들도 해당 접종을 아이들에게 하셨을 겁니다.예방접종을 하고 최대한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중요한데요. 날이 따뜻해지면서 야외로 나드리나 여행을 나가는 분들이 많을 텐데 되도록이면 밝은 색의 긴 바지와 긴소매의 옷으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모기가 흡혈하지 못하도록 타이트한 옷보단 품이 넓은 옷이 좋습니다.

 

그리고 노출된 피부나 옷에는 모기기피제를 사용하고 야외 활동 시 모기를 유인할 수 있는 진한 화장품이나 향수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모기가 많은 지역에 사시 거나 여행 가시는 분들은 방충망을 정비하고 모기장을 사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주택 인근에 있는 매개모기의 유층 서식지로 적합한 물 웅덩이, 막힌 배수로를 점검하고 고인물을 없애 모기 서식을 사전에 방지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