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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정보

매콤한 맛이 포인트로 다가오는_응급실떡볶이

by 별의별 정보 2022. 10. 13.

떡볶이는 정말 떼어내야 떼어 낼 수 없는 국민 간식인데요. 사실 이제는 간식의 개념보단 주메뉴로 써 돋보이는 음식이죠. 여러 프랜차이즈에 유명한 떡볶이들이 많이 있는데 최근 들에 눈에 들어온 떡볶이 프랜차이즈가 있었어요. 바로 응급실 떡볶 입니다.

 

뭔가 이름에서 부터 응급실이 들어가다 보니 매워서 응급실을 가야 된다든 건가 싶을 정도로 궁금한 네임이 한번 먹고 싶다는 것을 자극하네요. 메뉴를 보니 세트 메뉴가 여러 개 있습니다.

 

응 SET : 응떡 OR 응오뎅 + 날치주먹밥 17000원

급 SET : 응떡 OR 응오뎅 + 날치주먹밥 + 모듬튀김(소) 22000원

실 SET : 응떡 OR 응오뎅 + 날치주먹밥 + 모듬튀김(소) + 순대 26000원

 

단품으로는 14000원에 판매하고 있네요.

 

저는 우선 응 SET로 주문을 해보았어요

떡볶이에서 매콤한 고춧가루의 냄새가 확 가다 옵니다. 냄새에서 소스 자체가 무거운 느낌보단 가벼운 매콤함이 느껴집니다. 떡을 한번 소스에 묻혀 찍어 먹어 봤는데요. 매콤한 맛이 마치 방금 방앗간에서 빻아낸 고춧가루의 맛이 참 좋습니다. 칼칼한 맛이 너무 괜찮습니다. 양념이 너무 진하지 않고 적당해서 좋습니다. 사실 조금 찐듯한 느낌의 소스를 좋아하는 편인데 이렇게 가볍게 묻혀 있는 소스의 느낌도 생각보다 맛있습니다. 국물만 먹어 보니 칼칼하고 매운 느낌이 강하네요.

같이 시킨 날치 주먹밥과 같이 먹으니깐 매운 맛이 중화가 되네요. 톡톡 튀는 날치 알과 고소한 김과 밥이 잘 어울립니다. 세트로 있는 이유가 있었어요. 같이 먹기 딱 좋은 세트입니다.

 

오랜만에 프랜차이즈 떡볶이를 한번 먹어봤는데요. 매운맛도 좋고 세트 구성도 좋은 것 같아요. 속이 너무 쓰리지도 않은 매운맛이어서 많이 먹을 수 있었습니다. 아마 주변에 배달이든 매장이든 많이 생기고 있는 것 같은데요. 매콤한 맛을 좋아하는 분들은 좋아할 맛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