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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정보

영화 범죄의 재구성 스토리 결말 스포일러 리뷰

by 정보 114 2023. 1. 31.

영화 범죄의 재구성

영화 범죄의 재구성의 스토리와 결말을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영화의 스포일러가 포함 되어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범죄의 재구성 주연

2004년에 개봉한 범죄의 재구성은 박신양 백윤식 염정화 주연의 범죄/스릴러 영화입니다.

범죄의 재구성 줄거리

사기 전과범인 최창혁(박신양)은 감옥에서 출소 후 한 달 만에 다시 사기를 사건을 일으킵니다. 한국은행을 상대로 50억 원이라는 사기사건을 일으키는데요. 도주하다 사고로 인해 사망하게 됩니다. 경찰들은 주변과 최창혁의 가족을 탐문하기 시작하는데요. 헌책방에서 일하면서 소설가인 최창혁의 형인 최창호는 동생의 사망사실을 알게 됩니다. 얼마 전 동생을 만났다는 창호는 회상을 합니다. 동생이 찾아와 한방 크게 계획하고 있고 그 돈으로 새로운 곳에 땅을 사고 그곳에서 새 삶을 살아보자 형에게 제의합니다. 하지만 형은 동생의 행각이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그러고 나서 경찰에 최창혁이 사망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동생이 사망보험금을 들어 놓았는데 5억 원이라는 사망보험금의 수령자는 형인 최창호입니다.

서인경(염정화)은 구로동 샤론스톤이라 불리는 전과 2범의 사기전과자입니다. 경찰은 최창혁의 사기공범인 김 선생(백윤식)의 행방을 서인경을 검문하여 조사합니다. 경찰 조사를 받고 나온 서인경은 카페에서 기다리던 최창혁의 형 최창호를 만나게 됩니다. 그녀를 통해 최창혁의 범죄 행각을 듣게 됩니다. 한 달 전 사기 전과 출소 후 최창혁은 김 선생을 찾아가게 됩니다. 그때 서인경은 최창혁을 첫 만나게 됩니다. 말솜씨가 좋은 최창혁은 단번에 서인경의 관심을 이끌어 냅니다. 김 선생은 최창혁과 얼매(이문식), 제비(박원상), 휘발유(김상호)와 사기행각을 계획합니다. 하지만 서로를 믿지 못하는 5명은 서로 다른 속셈을 갖고 있는데요.

 

 

 

영화는 현재와 과거를 오가면서 스토리가 이어집니다. 다시 현재로 돌아와 동생의 사망 보험금 확인하러 온 최창호는 서인경과 함께 왔는데요. 그 돈을 노리는 서인경은 최창호의 연민을 얻어 최창혁의 보험을 5억 원을 노리고 있습니다. 인경은 다짜고짜 창호의 집으로 짐을 싸고 들어 갑니다. 하지만 집에 있는 건 상관없지만 창호는 창혁이야기를 하는 인경이 불편합니다. 다시 과거로 돌아가 사건 생각이 시작되는데요. 얼매와 제비는 은행 강도로 위장하고 김 선생, 창혁, 휘발류는 금감원 직원으로 위장해 거액의 당좌 수표를 위조하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위조된 당좌 수표를 한국은행에 가서 현찰로 교환을 합니다. 일이 마무리되어 가던 중 한국은행에 제보 전화 한 통이 옵니다. 그렇게 범죄행각이 발각된 일행은 도주를 시작하는데요. 그때 현금 수송차량을 운행했던 휘발류를 따돌리고 제비가 차량을 혼자 타고 도망갑니다. 그를 알게 된 김 선생은 제비를 잡기 위해 나서는데요. 경찰도 제비를 찾아 나서지만 변사체로 발견하게 됩니다. 하지만 현금은 어디에도 찾을 수 없게 되어 경찰은 죽지도 않고 경찰에 잡히지도 않은 김 선생을 범인으로 지목하게 됩니다. 이제 경찰의 타깃은 김 선생입니다. 하지만 경찰 내부에 김 선생과 내통하는 경찰이 있었죠. 그를 통해 김 선생은 경찰의 정보를 확인하게 됩니다. 하지만 김 선생도 돈의 행방이 묘연하여 사건을 다시 되집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최창혁 사고현장에서 의심될만한 흔적을 찾게 됩니다.

범죄의 재구성 결말 / 스포일러

 

최창혁이 살아 있는데요. 최창혁의 형이 최창호였습니다. 김 선생은 최창호로 위장한 최창혁을 감시하고 있고 인경은 아직 창혁의 존재를 모르고 있습니다. 김 선생은 최창호에 뒤를 찾아 최창호가 자살해서 죽은 것을 확인하고 최창호가 최창혁인 것을 확신하게 됩니다. 김 선생은 최창혁의 목표는 새로운 삶을 시작하기 위한 땅임을 알고 그 땅을 미리 사놓기 위해 준비합니다. 사건 당시 도주하면서 성형의의 도움을 받아 차던 차에 다른 시체를 실어 사망으로 위장하고 자신은 성형을 해서 페이스오프를 합니다.

창호와 밀접한 관계가 된 인경은 우연히 집에서 본 글씨체를 통해 형과 동생의 글씨체가 동일하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창호는 눈치챈 인경을 알아챕니다. 결국 사실을 모두 알게 된 김선생은 인경을 통해 그 땅을 창혁에게 사게 바람 잡도록 시킵니다. 땅을 사러 간 창혁는 김 선생이 준비해 놓은 덫에 걸리지 않았고 그 땅의 원 주인은 창혁을 도와주었던 성형의였습니다. 결국 창혁이 놓은 덫에 김 선생이 걸린 것인데요. 알고 보니 창혁의 형인 창호는 5년 전 김 선생 일당인 벌인 사기에 피해를 당해 자살하였고 그의 복수를 동생인 창혁이 모든 일을 꾸민 거였습니다. 이 사실을 안 김선생은 창혁을 처리하기 위해 집으로 찾아갑니다.

결국 최창호를 만나게 된 김선생은 총으로 창호를 위협하고 사기 때 없어진 돈을 요구하는데요. 그때 경찰이 창호의 집으로 찾아옵니다. 그때 창호와 김 선생은 밖으로 도망가는데요. 밖에서 둘의 난투극 중 김 선생과 내통하는 미리경찰이 찾아옵니다. 김 선생은 그 경찰에게 못 본척하고 지나가라던 찰나 총의 방아쇠는 당겨지고 그 총에 머리를 맞고 김 선생은 사망하게 됩니다. 경찰은 김 선생의 사망으로 사건을 마무리하게 되는데요. 김 선생을 사망하게 한 비리 경찰을 만난 창혁은 사건을 서로의 흠을 알고 있는 경찰에게 돈을 건넨 뒤 사라 집니다. 그리고 창호와 인경은 같이 계속 사기행각을 벌이고, 둘의 내레이션으로 영화가 마무리됩니다.

범죄의 재구성 조연배우

 

 

영화를 보시게 되면 정말 영화의 전개도 빠르고 현재와 과거를 오가면서 이야기가 진행되는데요. 그리고 조연으로 나온 배우들을 보면 엄청난 배우들이 많아 그들의 과거 연기를 보는 것도 재미 중에 하나입니다. 배우들의 연기가 워낙에 뛰어났고 각본과 연출의 탄탄하고 훌륭한 작품입니다. 범죄의 재구성을 통해 영화계에 첫 작품으로 데뷔한 감독이었는데요. 이름을 들어보면 아시는 감독이십니다.

 

범죄의 재구성 감독

바로 한국영화에서 대형 작품들과 흥행을 도맡았온 최동훈 감독의 첫 데뷔 작품이 범죄의 재구성입니다. 도둑들과 범죄의 재구성의 영화 연출이나 상황들이 유사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비슷한 소재에 과거와 현재를 오고 가는 구성 또한 유사한데요. 서로를 비교하면서 보면 더 재밌는 느낌이 듭니다. 이 영화를 통해 영화계에 데뷔한 최동훈 감독은 범죄의 재구성을 통해 2004년 각종영화제에서 신인감독상과 각본상을 싹쓸이하면서 스타 감독으로 발돋움하게 되고 타짜, 도둑들, 암살 등 한국영화에 길이 남을 만한 작품들을 연출하게 됩니다.

2004년에 개봉한 최동훈 감독의 범죄의 재구성의 스토리와 결말을 알아보았는데요. 당시 제가 보았을 때 정말 흥미진진하고 한국영화 답지 않은 스토리와 반전 그리고 연출미까지 워낙 훌륭해서 20년이 다 되었지만 아직도 기억하고 가끔 다시 보는 영화 중에 하나입니다. 범죄/스릴러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 중 이 영화를 아직 보지 않으셨다면 충분히 만족스러운 영화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범죄의 재구성을 통해 배우들의 엄청나 열연과 감독의 연출을 보는 재미를 느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