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작스럽게 평창으로 여행을 갔다가 1박을 하고 싶어서 예약하고 방문하였던 곳인데요. 바로 강원동 평창 봉평에 위치한 더 화이트 호텔입니다. 급하게 예약하느라고 크게 신경을 못썼는데요. 그런 걱정은 필요가 없었습니다.
더화이트호텔 앤 리조트
넓은 지하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로비로 올라가니 깔끔한 호텔로비가 보였습니다. 그리고 간단하게 체크인을 한 후 방으로 올라가 보았는데요. 평일이어서 한적했지만 갖추고 있는 시설을 다 갖추고 있었어요. 지하에 편의점이 있고 레스토랑 카페 키즈룸까지 갖추고 잇는 곳이었습니다. 사실 큰 기대 없이 방문했다가 로비에 올라온 후 그 마음이 바뀌었습니다. 그리곤 엘리베이터를 타고 배정받은 방으로 올라갔어요.
저는 스탠다드 트윈룸으로 예약했는데 방안이 너무 깔끔합니다. 방 안에서 아주 포근한 냄새가 진동을 하고 천장이 매우 높아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창문으로 가보니 이렇게 좋은 평창의 자연이 눈앞에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침대 옆으로 간단한 음식이나 차를 마실 수 있는 테이블과 소파가 있었어요. 그리고 조명 또한 분위기 있는 게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밤에 나가서 보니 밤하늘의 별도 정말 엄청 멋있더라고요.
그리고 침대 맞은편으로는 넓은 TV가 위치해 있고 선반이 길게 이어져서 물건을 올려놓을 공간이 참 좋습니다. 그리고 개수대가 있어서 요리는 못해먹겠지만 손을 닦어나 과일을 닦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무엇 보다 선반이 크고 길게 배치되어 수납하기가 좋았어요. 그리고 수납장 밑으로 냉장고가 들어가 있어서 시장에서 사 온 음식이나 과일 등을 시원하게 보관할 수 있고 물이나 음료 맥주도 시원하게 넣어서 먹을 만큼 크진 않지만 부족하지 않은 냉장고 사이즈였습니다. 기본으로 500ML 생수 3개가 들어가 있었어요.
그리곤 욕실인데요. 세면대 옆으로 비누와 샴푸 바디클랜저 컨디셔너가 기본으로 제공이 되고 수건이 참 넉넉하게 배치되어 있습니다. 대부분 1박의 경우 4개만 주는 경우도 있는데 6개로 넉넉하게 제공이 되네요. 그리고 뒤쪽으로는 샤워실과 화장실이 분리돼서 있습니다. 뭐 하나 빠짐없이 깔끔한 게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체크아웃 때 1박만 하고 오는 것이 조금 아쉽게 느껴질 만큼 만족스럽게 쉬다가 왔는데요. 룸 컨디션이 워낙에 좋았고 소음 또한 없어서 아주 조용했습니다. 아쉬운 점은 평일에 가서 그런지 편의점을 제외한 편의시절이나 호텔 내부 식당이 운영하지 않았던 점이 아쉬웠지만 가격이 워낙에 착해서 크게 신경 쓰이진 않았습니다. 사실 처음에 가격을 보고 뭔가 잘못된 게 아닌가 싶었는데 시설 대비해서 너무 좋은 곳이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아마도 나중에 평창에 간다면 주저 없이 더화이트호텔로 가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