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따뜻해지면 어느샌가 냉방기를 사용하기 시작합니다. 특히 요즘 같은 경우는 한 여름이 되기도 전에 무더위가 찾아오기 때문에 4월 말에서 5월 초만 되어도 에어컨을 사용하여 냉방을 시작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지난여름 동안 사용을 하다가 겨울 동안은 사용하지 않았던 에어컨의 경우 오랜만에 사용하게 될 경우 간단한 필더 세척을 해주어야 하고 가동 시 에어컨에서 불쾌한 냄새가 날 수 있기 때문에 그 이유가 무엇인지 확인하고 조치해야 합니다.
LG 휘센 스탠드 에어컨과 필터 청소 방법과 에어컨 냄새 발생 시 해야 할 조치 그리고 고장 발생 시 확인할 것들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LG 휘센 스탠드 에어컨
에어컨 필터 청소하기
필터는 극세필터와 플러스 필터로 구분됩니다. 극세 필터의 경우 물 세척이 가능하고 2주에 한번 한 번 세척해 주는 것을 권장합니다. 플러스 필터는 물세척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6개월에 한 번 교체해 주는 것을 권장합니다. 필터 분리와 세척 그리고 조립의 순서로 필터를 청소할 수 있습니다.
필터 분리하기
필터를 분리하기 전 전원이 차단돼 있는지 확인 후 에어컨 뒷면에 있는 극세필터를 분리해 줍니다. 그리고 플러스 필터가 장착돼 있다면 극세 필터에 있는 플러스 필터를 꺼내 놓습니다.
필터 청소하기
필터를 분리하고 흐르는 물에 극세필터를 씻어 줍니다. 혹시나 안에 먼지가 있거나 혹은 곰팡이가 있을 경우엔 중성 세제를 푼 물에 필터를 담갔다가 씻어 줍니다. 극세필터를 너무 강하게 세척하거나 뜨거운 물을 사용하면 필터 파손이나 필터가 훼손될 수 있으니 신경 써서 세척한 후 햇볕이 아닌 그늘에서 말려 주셔야 합니다. 플러스 필터는 솔로 가볍게 먼지를 털어 내는 정도로만 세척해 주세요. 절대 물을 사용하시면 안 됩니다.
필터 끼우기
필터의 세척이 끝나고 건조가 완벽하게 되었다면 극세 필터 안에 플러스 필터를 잘 장착한 후 분해한 역 순서로 에어컨에 필터를 장착하여 주세요. 에어컨 뒷면에 필터 장착 가이드라인이 있으니 필터가 에어컨에 잘 장착될 수 있도록 해 주세요.
에어컨 냄새 제거하기
에어컨을 가동하였을 때 매캐하고 쾨쾨한 냄새가 난다면 제품 내부에 수분이 많을 경우입니다. 실내 환기를 실시하고 송풍 모드 또는 공기청정 기능으로 1시간 이상 충분하게 운전하여 제품 내부에 수분을 날려줍니다. 그리고 새 제품의 경우 플라스틱이나 금속 냄새가 날 수 있기 때문에 환기를 한 후 1시간 이상 냉방 운전을 해 줍니다.
시큼함, 매움, 석유, 새집 냄새가 나는 경우엔 집안의 환경에 따라 날 수가 있습니다. 창문을 열고 환기하면서 1시간 이상 냉방 운전을 하고 필터를 청소 혹은 교체해야 합니다. 그리고 냄새가 강한 기름진 요리를 하면서 에어컨을 사용할 경우 음식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름지거나 생선이나 삼겹살 같이 굽는 냄새가 강한 음식을 하는 경우 충분하게 환기를 한 후 에어컨을 가동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에어컨에서 화장실이나 하수구 냄새가 나는 경우 배수 호수 부분에 반려동물 배설물이나 유아 대소변 관련 용품이 있는지 확인해 주세요. 배수 호수를 냄새가 나지 않은 쪽으로 방향을 바꾸거나 환기를 하면서 에어컨을 가동해 줍니다. 그리고 필터 청소도 같이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고장 신고 전 확인 하기
에어컨의 경우 오랜만에 가동할 경우 이상이나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문제가 생기면 A/S 접수 전 자가 조치 및 문제 확인을 하여 간단하게 조치를 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자가 조치 시에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다면 그때 A/S에 접수하여 점검 및 수리를 받아 보는 것이 좋습니다.
LG전자 고객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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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의 경우 가동이 많아지는 6월부터는 문제가 발생하여도 A/S 를 받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으니 미리 필터 청소와 시험 가동을 통하여 여름이 되기 전 문제가 없는지 미리 점검하여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