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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정보

남자 두피 관리 방법|브러쉬 두피토닉

by 별의별 정보 2021. 1. 26.

 

 

무서운 추위가 오더니 봄 같은 날이 며칠 지속되는 겨울이네요. 오늘은 두피 관리하는 저만의 노하우에 대해서 글을 쓰려합니다.

 

선천적으로 저는 모발도 얇고 숫이 별로 없어 어릴 적부터 정말 나중에 나이 들어서 탈모가 오는 건 아닌지 늘 걱정하면서 살아왔습니다. 심각한 탈모 진행은 없었지만 20대 시절 대학 다니면서 음주도 많이 하고 과제들로 밤도 많이 지내면서 신체 리듬이 무너져서 그런지 숫이 정말 정수리가 두피가 보일 정도로 많이 줄었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대학 다니던 시절은 야구 모자가 유행하던 시기여서 대부분 야구모자를 많이 쓰고 다녔던 거 같아요. 무더운 여름에도 말이죠. 아마도 이러한 부분들이 두피에도 영향을 주면서 숫이 많이 빠진 거 같다는 생각을 해요. 사실 주변에 탈모로 고민하는 친구들도 많고 실제로 모발 이식을 한 친구도 있지만 저는 심각하게 탈모가 오지 않아 다행이다 생각하면서 따로 관리하지는 않았던 거 같아요.

 

30대 중반인 최근 들어 두피도 관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가뜩이나 숫도 적고 모발도 얇은데 때때로 머리 감을 때마다 빠지는 모발의 개수도 많고 아깝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병원의 도움 없이 관리하는 방법을 찾다가 저만의 방법을 찾은 거 같아요.

 

첫째로는 대부분의 남자들의 특징은 씻을 때 굉장히 빠르게 씻는다는 점이죠. 그만큼 머리 감는 시간도 정말 빠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두피에 있는 각질이나 이물질 등이 제대로 제거되지 않고 또한 헹구는 것도 꼼꼼하지 않게 되죠. 그렇게 되면 두피에 남아있는 샴푸 성분들이 두피에 자극을 주어 두피에 여드름이 나고 머리카락이 빠지게 되죠. 그래서 저는 몇 년 전부터 유행하는 두피 브러시를 쓰고 있어요. 손으로 감을 때 보다 자극도 되고 거품도 잘 나는 거 같더라고요. 그만큼 꼼꼼하게 샴푸가 되는 거 같아요. 

두피 브러시

 

둘째로는 헹구는 게 제일 중요해요. 짧은 머리라 해도 여러 번 헹궈주면서 샴푸 거품을 꼼꼼하게 씻어 주는 것

 

셋째로는 잘 말려 주는 것. 남자들은 사실 드라이기도 잘 사용 안 하고 또 사용해도 대충 하는 경우가 있는데 꼼꼼하게 말려주는 것도 중요해요. 너무 귀찮으시다면 정수리 쪽이라도 꼼꼼히 말려 주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탈모가 있으신 분들은 뜨거운 바람보다는 시원한 바람으로 말려주시는 게 좋다고 하더라고요.

 

넷째로는 두피케어 제품 사용입니다. 사실 정수리 쪽에 열도 많고 기름도 많이 생겨 여드름이 종종 나서 두피에서 피도 자주 났었는데 한 2년 전쯤 미용실에 갔을 때 디자이너 분이 머리 감은 후에 두피 토닉 제품을 뿌려 주셨는데 굉장히 시원하고 좋아서 바로 인터넷에서 구매를 했죠. 그런데 신기하게 두피 토닉 뿌린 후에 머리 감을 때 빠지는 머리카락도 줄고 방에 떨어지는 머리카락도 줄더군요. 그래서 어머니 또한 머리 감으실 때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신다 하여 하나 사 드렸는데 며칠 후에 머리카락이 안 빠지신다며 신기해하시더군요.

 

두피 토닉

 

요즘 머리카락을 보면 사실 뿌듯해요. 20대 때 보다 모발 질도 좋아졌고 숫도 보기에도 정말 많아진 거 같아요.

역시 모발은 있을 때 지켜야 하는 것이라는 걸요.

 

요즘은 남자도 관리해야 하는 시대잖아요. 사실 남자는 머리빨이라는 것이 참 중요하기 때문에 머리 스타일에 따라 이미지가 참 많이 달라지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저만에 노하우를 이렇게 글로 나마 공유드립니다.

 

모든 분들한테 도움이 되진 않겠지만 저 같은 고민과 저랑 비슷한 분들이 계시다면 한번 꾸준하게 관리해 보시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있는 머리 잘 지켜서 건강한 두피와 건강한 모발을 유지하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이 글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