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가볼만한 곳｜논산 여행 추천｜드라마 촬영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충남 논산 하면 가장 먼저 떠 오는 곳은 역시 육군훈련소가 아닐까 싶어요. 그렇기 때문에 무언가 딱딱한 이미지 외에는 특별하게 생각나는 것이 없어요. 당연히 이곳으로 입소한 분들이라면 다시는 가고 싶지 않은 추억의 장소이겠죠.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논산을 찾을 만한 이유가 있어요. 논산은 화려한 도시는 아니지만 다른 대도시에 비해 여유롭고 포근한 여행을 즐길 만한 장소들이 있거든요. 육군훈련소로 대표되는 이미지를 이제는 벗어날 시간이 되었어요.

 

션샤인 스튜디오
2018년에 방영되었던 tvN 드라마 미스터션샤인의 세트장

 

 

 

 

 

드라마에서 느꼈던 그 분위기 그대로 세트장이 잘 보존되어 있어요. 들어서는 순간 드라마 속 시대로 내가 들어온 듯한 느낌이 듭니다. 세트장이 무엇 하나 빠지지 않게 고퀄리티로 지어져 있어서 외부와 실내의 모습이 완벽합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세트장 내부가 공개되어 있고 들어갈 수 있어서 커플이나 친구들이 사진 찍기 좋은 장소들이 무척이나 많이 있어요. 방문하는 날 날씨까지 좋다면 더할 나위 없는 인생 사진과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곳입니다.

 

온빛자연휴양림
2021년 방영되었던 SBS 드라마 그 해 우리는의 촬영지로 나왔던

 

 

 

 

 

 

드라마에 잠시 동안 나온 장소이지만 장소가 주는 이국적인 분위기와 편안한 풍경 때문에 잠시 산책하면 힐링하기 좋은 장소예요. 길게 뻗은 나무길 사이로 걸어가다 보면 복잡했던 머리가 차분해지고 마음이 편안해지기 시작합니다. 잔잔한 호수를 바라보고 여유롭게 걷다 보면 잡생각이 사라지는 마법을 겪게 돼요. 맑은 공기를 마시면서 숲 속 길을 산책하다 보면 여행이 주는 힐링의 의미를 깨닭게 되는 거 같아요.

 

돈암서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조선시대의 서원으로 인조 12년(1634)에 건립된 곳입니다. 2019년에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어요. 배롱나무가 있어서 꽃이 피는 7월에서 9월 사이에 가면 더할 나위 없이 아름다운 분위기를 연출해 내요. 그리고 서원 대청마루에 잠시 앉아 있으면 시원하기도 하고 그 역사의 깊은 느낌을 잠시나마 느껴 볼 수 있습니다. 3곳의 사진을 보니 공통점이 하나가 있어요. 바로 맑은 하늘이네요. 논산은 갈 때마다 하늘이 맑고 좋았던 거 같아요.

 

요즘 같이 푸르른 가을날에 여행으로 방문해서 힐링을 하고 잠시 쉬어 갈 수 있는 여행으로 딱 좋은 곳이 논산이 아닐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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