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월요일에 추석 연휴가 끝이 났는데요.
아마 추석 때 가족들을 만나서 맛있는 추석 음식을
드신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하지만 개인적인 사정으로 가족을 못 만났거나
명절 음식을 못 드신 분들도 계시겠죠?
명절 음식 하면 늘 생각나는 게 기름에 구운 고소한 맛이
좋은 전이 대표적인데요.
손 많이 가는 대표적인 음식 중에 하나인데요.
명절에 전을 못 먹은 사람들은 위한
간단 참치전을 만들어 봤어요.
명절 때 뿐만아니라 가끔 전이 먹고 싶을 때마다
간단하게 해 먹는 레시피인데요.
기본적은 재료는
참치캔 하나와 계란 하나면 끝나요.
준비물
참치캔 150g
계란 1개
우선 참치캔을 까서 기름을 살짝 버려주시고
그릇에 부어주세요.
이때 참치 기름은 굳이 꽉 짜지 않으셔도 돼요.
어차피 기름에 구울 거니깐요.
적당히 기름을 버려 주세요.
그리고 계란 하나를 깨 줍니다.
어.....
쌍란이네요 ㅎㅎㅎ
참치와 계란을 마구마구 섞어 주세요.
잘 섞어 줘야 이따 모양도 이쁘게 나고
맛도 골고루 잘 납니다.
그리고 소금을 살짝 넣어주세요.
소금은 넣어도 되고 안 넣어도 돼요.
참치도 살짝 나트륨이 있고
싱거우면 나중에 케첩을 찍어 먹어도 되니깐요.
다 섞은 후 프라이팬을 예열해서 한 후
기름을 적당히 둘러 주세요.
기름을 적당히 두른 프라이팬에 계란을 섞은 참치를 한 숟갈 떠서
프라이팬에 올려놔 주세요.
한 숟갈 넣으면 모양이 바로 딱 나오죠.
이렇게 노릇하게 구우면 끝인데
이렇게만 끝내기 아쉽죠? ㅎㅎㅎ 혹시 집에 남는 양파나 파 당근 고추가 있다면
잘게 다져서 넣어 주세요.
저는 양파와 당근 조금과 그리고 매콤한 맛을 위해
고추 한 개를 넣었어요.
재료를 다시 마구 섞어 줍니다.
그리고 프라이팬에 참치를 한 숟갈씩 떠서
전을 부쳐 주세요.
노릇노릇 전이 잘 부쳐지고 있습니다.
앞뒤로 전을 노릇하게 부치고
접시에 담았아요.
노릇한 참치전이 10분 만에 완성!!!!!
한 숟갈씩 넣어 보니 딱 11개의 전이 나왔어요.
왼쪽은 참치랑 계란만 넣은 전
오른쪽은 야채를 추가한 전이에요.
아무래도 야채를 같이 넣은 전이 비주얼 적으로는
색감이 있어 더 맛있어 보이죠. 맛을 보았어요.
참치와 계란만 넣은 전은
명절에 먹는 동태전의 맛이 나면서
동태보다 더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좋아요.
바로 밥 위에 올려서 같이 먹으면 딱 좋은 맛이에요.
그리고 야채를 추가한 전은
바로바로 동그랑땡의 맛이 나는 전의 느낌이에요.
야채를 넣어서 좀 더 촉촉하고 야채의 식감이 좋고요.
추가한 고추의 매콤한 맛이 입맛을 더 돋아 주네요. 참치와 계란만 있으면
간단하게 참치전을 만들 수 있는데요.
명절 음식을 못 드신 분들은 간단하게
참치전 만들어서 명절 음식의 향수를 조금이 나마
달래실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