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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정보

주꾸미 잡으러 가는게 아니라 칼국수 먹으러 가야 하는_보령 오천항 오양손칼국수

by 별의별 정보 2022. 9. 16.

오천항은 낚싯배가 출발해서 바다낚시 가는 성지로

유명한 곳이죠.

지금 시즌이면 한창 주꾸미 낚시를 하러 많이 방문하실 것 같은데

오천항에는 낚시 뿐만 아니라 칼국수를 먹으러

꼭 가야하는 이유도 있어요.

일 년에 한 4번 이상 보령을 가는데요.

그때마다 시간이 되면 오천항에 들려서

꼭 이 칼국수를 먹고 갑니다.

토요일은 밥이 좋아라는 프로에 나왔던

오천항 칼국수 집입니다.

 

오양손칼국수

 

영업시간

화~일 : 10:30~19:00

월 : 휴무

 

 

 

오천항 쪽으로 가다 보면 충청수영성이 있는데요.

그곳 주차장 바로 앞에 있어요.

밥 먹고 충청수영성을 돌아도 좋고

밥 먹기 전 산책으로 돌아도 좋은 코스예요.

 

이곳의 특징은 인원수대로 주문을 하면

칼국수와 보리밥이 무한 리필이에요.

 

 

보리와 쌀이 섞여 있는 보리밥이에요.

무채에 고추장에 참기름만 넣어도 맛있는 맛입니다.

 

비빔칼국수 면발이 쫄면 같이 쫄깃하고 통통하게

참 먹을 맛 난다 할 정도로 식감이 참 좋아요.

아삭한 야채와 새콤달콤한 양념장이 어우러져서

칼칼하고 아삭함이 너무 좋아요.

칼국수는 바지락 베이스로 시켰는데요.

갑오징어와 키조개 베이스로도 주문이 가능해요.

 

바지락 칼국수는 역시 국물이 시원합니다.

깔끔한 맛이 좋고 비빔칼국수 처럼 면발이 살아 있어요.

같이 나온 김치와 같이 먹으면 더할 나위 없이 꿀맛이에요.

이 맛에 오천항을 그냥 지나칠 수가 없어요.

 

리필이 가능하지만 기본 양이 넉넉해서

추가로 시키진 못했네요.

배가 너무 빵빵해지니

역시 산책을 하는 게 좋겠어요.

항구 쪽에서 본 충청수영성

수영성에 올라와서 보니 경치가 정말 멋있고

속이 확 뚫립니다.

 

오천항은 낚시뿐만 아니라 꼭

칼국수를 먹으러 와야 하는 곳입니다.

그냥 지나치면 안 되는 맛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