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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정보

몸에 조금 덜 미안한 구운 치킨먹기 불댕기닭 추천

by 별의별 정보 2022. 11. 8.

요즘 나름 운동을 통해서 체중조절과 단백질 섭취로 근육량을 늘려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최대한 밀가루 음식은 안 먹고 꼬박꼬박 하루에 단백질을 필요한 양을 채워서 먹고 있는데요. 

 

주말에는 그래도 조금 맛있게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매일 닭가슴살을 먹고 있긴 하지만 치킨이 먹고 싶더라고요. 그러기엔 또 밀가루와 기름이 범벅된 치킨을 먹는다는 게 또 썩 내키지 않았어요. 배달의 민족을 휙휙 뒤지다가 한 곳을 찾았어요. 그러고 바로 주문을 했습니다.

불 댕기 닭

소금구이와 양념 반반 시켰는데요. 순살이어서 그런지 처음에는 양이 작은 건가 싶었어요. 그리고 같이 온 양배추 샐러드는 이런 구운 치킨을 먹는 데는 꼭 필요한 샐러드인 거 같아요.

 

우선 소금구이를 한번 먹어 봤는데요. 오.... 닭가슴살 먹을 때 이런 맛이 나면 계속 먹을 수 있을 정도의 맛입니다. 간이 조금 되어 있긴 하지만 겉은 바짝 구워져 있고 안에는 촉촉한 게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에겐 적합한 치킨입니다. 구운 치킨에서 나는 불향과 맛이 너무 좋았어요. 그리고 순살이어서 따로 뼈 골라낼 필요가 없으니 더 좋습니다.

그리고 남은 반은 양념인데. 한식양념으로 이건 뭔가 밥반찬입니다. 그래서 밥과 함께 치밥을 했어요. 사실 라면사리를 시키고 싶었는데 그러면 너무 헤비 해질 것 같아서 차라리 밥을 먹기로 했어요. 밥과 함께 양념치킨과 같이 먹고 마무리로 양배추 샐러드를 먹으니 더할 나위 없이 맛있습니다. 오늘도 역시나 운동을 했기에 이 정도 양념은 스스로 괜찮다고 위안을 하며 먹습니다. 그리고 한식양념이어서 그런지 너무 맵지도 않고 딱 좋은 맛이었습니다.

 

처음 시켜 본 치킨이었는데. 다 먹고 나니 양이 엄청난 거였어요. 순살이어서 그런 거지 살이 아주 크고 실해서 양이 많은 거더라고요. 그리고 덜 자극적이어서 먹기도 좋고 속도 편했어요. 운동도 좋은데 한 번쯤은 그래도 맛있는 음식을 먹어줘야 또 운동할 힘이 나는 것 같아요. 그리고 몸에 좋은 닭으로 맛있게 먹으니 좋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