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은 역사와 미래가 공존하는 도시로 역사적 가치가 다양한 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는 역사도시이고 안동이라는 지명이 붙은 대표적인 음식이 있는 음식의 도시이기도 합니다. 다양한 관광지에서 관광을 한 후 안동에서만 먹어볼 수 있는 원조의 맛을 느껴볼 수 있는데요. 안 동하면 떠오르는 음식이 아마도 몇 개가 있으실 겁니다. 안동에서 먹어야 할 음식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동찜닭
안동에서 유래한 안동찜닭은 닭에 채소와 양념을 넣어 졸인 요리입니다. 담백한 맛이 좋고 다양한 채소가 들어가 닭과 어울리는 맛이 좋은 음식입니다. 고온으로 닭을 조리고 간장 베이스의 소스로 맛을 냈기 때문에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맛입니다. 같이 들어간 시금치 대파 당면 등과 함께 먹는 맛이 좋습니다. 안동구시장을 중심으로 안동찜닭골목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안동간고등어
안동하면 대표적인 음식이 간고등어입니다. 내륙에 위치한 지리적 특성상 싱싱한 해산물을 먹을 수 없었기 때문에 소금에 뿌린 고등어가 유명해졌는데요. 소금에 뿌린 고등어는 수분기는 빠지면서 생물에 비해 육질이 단단해지면서 담백한 맛이 좋습니다. 안동이라는 지명이 들어갈 정도로 간고등어는 안동을 대표하는 음식입니다.
헛제삿밥
안동은 유교문화의 본 고장으로 대표적인 유교문화인 제사를 중요시해 왔고 그로 인해 헛제삿밥이 유명합니다. 평상시에는 제사음식을 먹지 못하므로 제사 음식과 같은 재료를 준비하여 비빔밥을 먹는데 이것을 헛제삿밥이라고 부릅니다. 전통적인 한국식 식단에 제사 음식의 특성상 자극적인 음식이 없고 자연 친화적인 반찬이 많기 때문에 최근의 웰빙과 건강한 음식에 부합되는 좋은 식사입니다.
안동한우
안동의 맑고 깨끗한 청정의 자연환경에서 자라는 한우가 유명합니다. 육질 내 지방이 고르게 분포되어 있어 한국사람이 좋아하는 마블링이 좋은 고기입니다. 그로 인해 고기의 담백한 맛과 지방의 고소함이 적절하고 다양한 채소와 김치 등 제철음식과 함께 식탁이 차려집니다. 안동시내 한우 골목을 중심으로 한우 식당이 밀집하여 있습니다.
안동국수
안동의 대표적인 국수요리는 두 가지입니다. 여름철 국수를 삶아서 건져 장국에 말아먹는 건진국수가 있고 애호박과 청야채를 넣오 장국에 삶아 그대로 먹는 누름국수가 있습니다. 밀가루와 콩가루를 적절하게 반죽하여 만든 면에 은어나 양지, 닭이나 꿩으로 국물을 내어서 만든 육수에 조선간장으로 간을 한 국수는 다른 지역에서는 맛볼 수 없는 국수맛을 볼 수 있습니다.
안동매운탕
지리적인 특성상 바다 생선보단 민물 생선이 흔하였던 안동은 민물 생선으로 만든 매운탕이 유명합니다. 안동 옆의 낙동강에서 잡힌 메기나 쏘가리 민물 잡어를 사용한 매운탕은 비리거나 민물냄새가 전혀 없고 먹는 동안 뜨겁게 먹을 수 있게 돌솥에 나오는 것이 특징입니다. 양도 푸짐하고 생선을 다 먹은 후 수제비를 넣어 먹는 맛이 좋습니다.
안동보리밥
가장 서민적이면서도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보리밥은 고등어나 꽁치와 함께 다양한 야채와 곁들여 먹으면 좋습니다. 과거는 연탄불을 사용하여 생선을 구웠지만 요즘엔 기름에 구워주는 가게도 있다고 합니다. 다양한 반찬과 된장찌개 그리고 생선까지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식사입니다. 안동구시장 내 제비원상가에 보리밥집들이 밀집하여 있습니다.
안동막창
숯불 위에 구워 먹는 안동 막창은 기름기가 쫙 빠져서 고소함이 느껴지는 맛이 좋습니다. 숯향이 배어있는 막창에 특제소스를 찍어 먹으면 고소하면서도 쫄깃한 막창의 식감에 빠져듭니다. 구시장 안동찜닭 골목에서 50m 거리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술 한잔 생각나시는 분들이라면 무조건 찾아가게 됩니다. 그리고 같이 파는 갈매기살도 함께 즐기면 좋습니다.
안동에서 먹어봐야 할 음식점을 알아보았습니다. 안동을 대표하는 여러 가지 음식들이 다양하기 때문에 여행을 가면 어떤 것을 먹어야 할지 고민이 될 것 같습니다. 안동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이라면 다양한 볼거리와 더불어 다양한 음식 또한 식성이나 취향에 맞게 선택하여 먹는 즐거움도 함께 누리고 오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