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자를 먹다 보면 꼭 애매하게 남기는 경우가 있는데요. 그래서 과자를 테이프로 묶어 놓거나 그냥 대충 돌돌 말아서 놓다 보면 과자에 공기가 들어가서 눅눅해져서 다음에 먹을 땐 결국 버리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요. 대용량의 과자의 경우 지퍼가 달려 있어 과자를 눅눅하지 않게 보관할 수 있지만 일반적인 과자들은 지퍼가 달려 있지 않기 때문에 먹다남은 과자를 보관하는 것이 용이하진 않은편입니다.
과자의 입구를 테이프나 도구 없이 간단하게 쪽지 접는 방법으로 접어 놓으면 과자에 공기가 들어가지 않고 바삭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제가 먹다 반정도 남긴 과자를 밀봉해 볼게요. 일반적으로 세로의 윗부분을 뜯었을 경우 입니다.
먹다 남은 과자 밀봉하는 방법
혹시나 과자 봉투 때문에 헷갈리게 보이시는 분들이 있을 것 같아 색종이를 통해 정확하게 보여드릴게요. 과자 봉투를 반을 접고 다시 반을 접어 줍니다. 그럼 과자 입구가 V자 모양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V자 양 끝을 펼치듯이 접어 줍니다.
그러면 과자 입구가 V모양이 아닌 W모양이 되고 입구를 접은 크기도 작아졌습니다. 그리고 여기서부터 쪽지 접기를 시작하면 됩니다. 과자가 남은 상태나 과자 봉투 크기에 따라서 접는 위치를 대략 잡아줘야 합니다. 제가 먹은 과자 봉투는 일반 사이즈이고 과자가 반정도로 많이 남았기 때문에 최대한 과자 쪽에서 바짝 붙여서 접었습니다.
한번 세번에 걸쳐서 쪽지 접기를 접어주고 남은 끝 부분을 뒤로 넘겨 쪽지가 펴지지 않게 뒤로 걸어 줍니다. 그럼 쪽지 접기가 되었고 과자 밀봉이 완료되었습니다. 쪽지 접기를 못하는 분들을 위해 아래 색종이로 다시 한번 설명할게요.
아마 쪽지 접기는 쉽게 모든 분들이 하실 수 있을 거라 생각이 듭니다. 간단한 방법으로 이렇게 과자 봉투 입구를 접어 주면 펼쳐 지지도 않고 3번에 걸쳐 봉투 입구가 접어졌기 때문에 공기도 들어가지 않게 됩니다.
쪽지 접기를 하니 과자가 이렇게 밀봉이 완료 됩니다. 과자 봉투가 펼쳐지지도 않고 깔끔하게 보입니다. 큰 봉투의 과자와 작은 통투의 과자들도 이렇게 깔끔하게 접히기 때문에 나중에 과자를 먹을 때 다시 열어서 먹기도 편하고 과자를 눅눅하지 않게 바삭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먹다 남기 과자가 있으시다면 따로 테이프를 붙이시거나 돌돌 말아 보관하지 마시고 간단하게 쪽지 접기를 통하여 보관해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