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가족을 떠나보낸 아픔은 살아가면서 가장 큰 슬픔이자 평생에 있어 가장 큰 일중 하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고를 듣고 가족, 친구, 지인, 회사동료 등 자신의 인간관계의 많은 사람들이 고인에게 마지막 인사를 올리고 상주의 슬픔을 같이 느끼고 나누게 되는데요. 슬프고 힘든 장례를 마친 후 고인의 슬픔을 함께 나눈 사람들과 장례식에 직접 와 주신 분들에게 간단하게 감사의 인사를 나누게 됩니다.
일일이 찾아뵙고 감사의 말씀을 드리는 것이 원칙이나 상중이고 슬픔을 겪은 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직접 대화를 통하여 인사를 하는 것보단 문자나 메시지를 통하여 감사의 말씀을 올리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때 어떤 말을 전하는 것이 좋을지 몇 가지 예시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장례 후 감사 인사말
예시 1
삼가 아뢰옵니다. 지난번 아버님(또는 어머님 등)의 상을 당하였을 때 바쁘신 중에도 장례에 참석하여 따뜻한 위로의 말씀을 해주셔서 감사한 마음 금할 길이 없사옵니다. 황망한 가운데 우선 글로써 인사를 대신하려 합니다.
202○년 ○○월 ○○일 ○○○올림
예시 2
삼가 아뢰옵니다. 지난번 아버님(또는 어머님 등)의 상사 시에 여러 어르신들과 선후배님들의 따뜻한 위로와 조의 덕에 무사히 상례를 마치게 되었음을 깊이 감사드립니다. 가정 가정에 일일이 찾아뵙고 인사를 드리는 것이 도리이오나 황망 중 이오라 우선 문자로 인사드리오니 해량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02○년 ○○월 ○○일 ○○○배상
예시 3
감사의 인사드립니다. 항상 귀댁에 평안과 만복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금번 저희 아버님(故 ○○○) 상사 시에 공사다망 하심에도 불구하시고 각별하신 조위와 후의를 베풀어 주시어 장례를 무사히 마치게 되었음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찾아뵙고 인사드림이 도리인 줄 아오나 황망 중이 오라 우선 지면으로 인사드림을 널리 이해하여 주시기 바라오며 건강한 가정에 행운이 늘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202○년 ○○월 ○○일 ○○○배상
장례 후 장례식에 방문하였거나 위로의 인사를 건넨 분들에게 전하는 감사의 인사말을 알아보았습니다. 황망한 가운데 정신이 없겠지만 함께 슬픔을 나눈 주변 사람들에게 간단한 문자 메시지를 통하여 감사함을 전달해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