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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정보

제주 돈내코 계곡 근처 흑돼지 맛집_제주 서귀포 요망진흑돼지

by 별의별 정보 2022. 7. 15.

돈내코 계곡 근처에는 사실 그리 많은 식당이 있지는 않다.

그렇기 때문에 먹을 것을 사서 가서 먹는 게

편하긴 하다.

나가서 먹으려면 서귀포 시내쪽이나

올래시장 쪽을 찾아 봐야 한다.

 

하지만 먹을 메뉴가 흑돼지라면 굳이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걸어서 갈 만한 흑돼지고기 집이 있기 때문이다.

 

요망진흑돼지

매일 08:00 ~ 22:00

매일 브레이크타임1 09:00 ~ 11:30

매일 브레이크타임2 14:00 ~ 17:00

돈내코 계곡에서 걸어서 10분도 안거리는 위치에 있다.

이곳은 리조트에 있는 식당이어서 주차 공간 또한 크다.

 

이 리조트에서 머무르면서

식당을 이용했었는데 사실 이 요망진 흑돼지도 일정 부분

이곳으로 예약한 이유도 있었다.

 

가게 안은 깔끔하고 쾌적하다.

 

흑돼지와 딱새우 찜이 메뉴이다.

 

흑돼지를 한 근 시켰다.

 

반찬이 준비되고 불판 예열이 들어간다.

곧 고기가 나오고 불판 위에 흑돼지를 올린다.

 

두툼하고 신선한 흑돼지가 불판위에 올라가니

뭐가 모르게 뿌듯하다.

 

구워을 때 비주얼이 기대된다.

노릇하게 고기를 구워본다.

고기와 마늘이 노릇하게 익어 간다.

앞 뒤를 노릇하게 굽고 나면

이제 가위로 고기를 잘라서 4면을 잘 구워준다.

이제 고기가 다 구워지면 다른 것 없이

소금에 살짝 찍어서 고기의 맛을 보니다......

 

역시 흑돼지가 제대로 입안에서

팡팡 터진다.

 

쫄깃한 고기 식감의 탄성이

장난 아니다.

이빨을 튕겨내는 고기의 식감과

씹고 난을 때 고소함과 감칠맛이

장난 아니다.

 

멜젓에 한번 찍어서 먹어보니

역시 제주도에 와서 흑돼지를 먹어야

하는 이유가 이거였다.

 

고기가 이렇게 쉽게 들어갈 수 있을까 싶다.

 

제주도에 많은 흑돼지 맛집이 있지만

돈내코에서 물놀이 후에 먹는 흑돼지의 맛은

따라올 수 있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