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절개 모발이식을 수술을 한지 세 달이 되었습니다. 다행히 3달이 접어들고 나오 오는 다른 후유증이나 모발이나 두피에 트러블은 없는 상태입니다. 우선 현재 상태를 보여 드릴게요.
모발 이식 3개월 차 후기
우선 이식한 부분이 두 달 되었을 때 탈락이 거의 다 진행된 상태여서 소위 말하는 암흑기(모발 휴지기)가 시작되었는데 다행히 생각보다 빠르게 이식 부위에서 모발이 자라났습니다. 비교를 위해 같은 부위를 두 달째 되는 사진과 비교해서 보여드릴게요.
진의 차이가 보이시나요? 두 달째 사진과 다시 비교해 보니 진짜 한 달 사이에 엄청나게 많은 모발이 자라나 있습니다. 두 달째 되었을 때만 해도 언제 자라날지 얼마나 기다려야 할지 걱정스러웠는데 생각보다 모발이 바로 새로 나오기 시작하였습니다. 처음에 모발이식을 했을 때만큼 밀도는 아직 차지 않았지만 그런 부분에도 이제 솜털같이 이식한 머리가 자라고 있어서 아마도 다음 달에는 좀 더 빼곡하고 길어진 모습을 볼 수 있을 거라 기대가 됩니다.
모발이식 후 두피샴푸가 가능한 2주 때 찍은 사진인데요. 이때와 비교하면서 이 정도 밀도가 되는지 안 되는지 비교하고 있는데요. 아마도 다음 달에는 어느 정도 비교가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모발이식 후 처음으로 탈모약과 병원에서 구매한 비오틴, 판토텐사 성분의 모발영양제 하르북스를 복용하고 있고 이식 부위에 미녹시딜 성분이 5% 함유된 로게인폼을 바르고 있는데요.
아마도 이런 추가적인 약 때문인지 모발 성장이 빠르고 모발이 탄탄해진 느낌입니다. 어떻게 알았냐면 원래 어릴 때부터 모발이 얇아서 모발을 빗으로 빗어도 그냥 부드럽게 빗겨졌는데 이젠 머리가 빗으로 빗으면 빗이 튕겨져 나갈 정도로 모발이 탄탄해졌어요. 제가 느낀 것도 있지만 4주에 한 번씩 헤어 커트를 위해 방문하는 미용실 담당 선생님도 그런 부분을 느끼실 정도니 정말 모발이 튼튼해 진건 사실입니다. 그리고 주변 가족들도 수술 전에 비해 모발이 굵어지도 풍성해졌다는 소리를 합니다.
병원에서 2주 차에 하르북스 영양제와 로게인폼을 추천해 주시면서 두 가지를 병행하면 6개월 만에 드라마틱한 효과가 있을 거라 하셨었는데 그냥 사실 처음에는 별로 크게 받아들이지 않았었는데 실제 3달이 되어보니 이런 추가적인 부분들이 도움이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사람 머리카락이 자라나는 속도가 한 달에 1.2 ~ 1.5 CM 정도 된다고 하니 수술한 지 4개월이 되는 다음 달 쯤에는 현재 자라고 있는 짧은 부부들과 현재 자라고 있는 모발들과 함께 밀도와 길이 적인 부분도 확인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잘 관리해서 8월 중순에 4달 차 후기로 다시 리뷰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