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로 여행을 갔다가 호텔 체크인 시간이
조금 남아서 어달해변에 들렸는데
어디로 카페를 갈까 고민하다 가장 큰 투썸플레이스로
들어가기로 했어요.
투썸플레이스 동해어달해변점
키오스크로 달달한 커피를 주문을 하고
2층으로 올라가 봤습니다.
어달해변이 한눈에 딱 들어오는 모습이
인상적인 카페입니다.
이날 비도 오고 날은 흐렸지만
그 날씨마저 카페분위가 살아나는 전망입니다.
뭔가 모르게 제주도에 와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그만큼 동해 어달해변이 멋져서 그런 거 같아요.
여유롭게 커피를 마시고 3층 테라스 쪽으로 올라가 봅니다.
비가 와서 테라스에는 사람은 없었지만
날 좋은 날 이곳이 명당일 것 같아요.
한눈에 맑은 동해 바닷물이 출렁이고
파도소리 차지나 가는 소리마저
힐링되게 하는 해변이네요.
사진을 찍을만한 스폿들도 잘해놔서
대형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느낄 수 없는 감성을
지닌 곳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생각해도 여태껏 가본 투썸 중에
가장 분위기가 좋은 곳이 아닌가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