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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정보

세종 모임하기 좋은 중식당 맛집|세종 팔선생

by 별의별 정보 2022. 10. 12.

 

가족들끼리 식사할 때 가장 편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 중 하나는 중식인 거 같아요. 아이들과 어른들 모두 만족할 만한 음식이니깐요. 중식은 아무래도 배달로 많이 시켜 드시는데 특별한 날이나 가족들 끼 외출했을 때 먹을 만한 중식당을 찾긴 그리 쉬운 편은 아닌 것 같아요. 세종에 가족들끼리 같이 식사하기 좋은 중식당은 팔선생 만한 곳이 없는 것 같아요.

 

홀 내부도 크고 2층까지 있고 그리고 인테리어도 중국식으로 잘 되어 있어서 딱 좋은 곳이 아닌가 싶어요.

 

세종 팔선생

영업시간

11:00 ~ 21:00

(월~금 브레이크 타임 15:00~17:00)

토일 브레이크타임 없음

 

 

주말 같은 날에는 웨이팅이 있을 정도로 사람이 붐비기도 합니다. 대부분 가족단위로 외식을 오시는 분들이 많은 곳입니다. 자리에 앉으면 중국에 온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가게 내부 분위기가 너무 좋습니다. 저는 이곳에 가면 꼭 짜장면과 꿔바로우 그리고 가끔 멘보샤까지 시키게 되는 데요.

일반 탕수육과 달리 고기를 잘라서 튀기지 않고 고기를 크게 튀겨서 먹기 전에 잘라 주는 게 꿔바로우의 특징입니다. 소스 또한 일반적인 흥건하게 나오는 소스가 아니라 적당량의 소스와 파채와 땅콩을 곁들여 있습니다. 아마도 탕수육처럼 가장 큰 난제인 부먹과 찍먹을 고민하지 않아도 되지 않나 싶어요. 부먹도 아니고 찍먹도 아닌 느낌이랄까요. 얇은 고기와 튀김의 비율이 너무 좋아요. 소스 맛도 고급스럽고 단맛이 적어서 물리지 않게 잘 먹을 수 있어요. 

짜짱면은 뭐 사진으로 다 표현이 되는 것 같아요. 윤기 나는 짜장 소스에 올라간 무순 포인트를 주네요. 그리고 면발도 제면기에서 뽑아낸 면으로 아주 일관성 있는 식감과 쫄깃한 맛이 참 좋아요. 몇 번 비비지 않아도 소스와 면발이 잘 뒤섞입니다. 야채와 고기가 풍부하게 들어가서 육즙과 채즙이 잘 어우러진 짜장 역시 맛이 참 좋아요.

사실 이 멘보샤를 먹기 위해 팔선생을 처음 찾았었는데요. 생각보다 멘보샤를 만드는 중식당을 찾기가 힘들 었는데 팔선생은 멘보샤를 판매하더라고요. 잘게 다진 새우를 식빵에 겹쳐서 튀겨낸 것을 저는 칠리소스에 찍어 먹는 걸 좋아하는데요.

겉바속촉 한 느낌이 참 좋아요. 크리스피 한 빵에 고소한 맛을 지나치면 안에 들어 있는 새우살이 담백하기도 하면서 고소함을 배가 시켜줍니다. 그리고 칠리소스가 자칫 느끼할 수 있는 튀김의 맛을 중화시켜 줍니다.

그리고 사람이 많은 데도 불구하고 직원분들이 굉장히 친절하고 음식이 빠르게 나와서 좋은 거 같더라고요. 직원들도 많아서 요청하는 부분을 바로바로 응대해 주셔서 참 좋은 식당이라 생각이 듭니다. 맛과 분위기 서비스까지 다 잡은 중식당이 세종 팔선생이라 생각이 듭니다. 가족들과 함께 중식당을 가야 될 땐 세종 팔선생으로 가시면 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