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야외활동이 잦아지고 특히나 단풍으로 물드는 산으로 등산이나 캠핑을 하시는 분들이 많아지는 요즘입니다. 이런 10월에서 11월 사이에 집중적으로 발생되는 질병이 하나 있는데요. 바로 쯔쯔가무시입니다.
쯔쯔가무시증이란?
- 쯔쯔가무시균에 감염된 털진드기 유충에 사람이 물려 감염되는 증상
- 진드기 매개 감염병 중 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제3급 법정감염병
- 사람 간 전파 없음
일반적으로 쥐의 털에 있는 유충에 사람이 물려 감염되는 증상으로 많이 알고 있는 질병 중에 하나이죠. 이런 털진드기의 유충은 11월까지 활동이 왕성해져서 개체 수가 증가한다고 합니다.
쯔쯔가무시 증상
- 털진드기 유충에 물리면 1~3주 정도 잠복기가 있고
- 그 후 고열, 오한, 근육통, 발진 등 증상관 물린 부위에 검 은딱지가 생기는 것이 특징
- 야외 활동 후 1~3주 이내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의료기관에 방문해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 항생제 투여하여 치료함
증상 자체가 감기나 코로나19의 증상과 유사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단순 감기나 코로나로 의심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아프면 꼭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합니다.
쯔쯔가무시 예방방법
- 진드기 노출 최소화할 수 있는 복장 착용 ( 밝은 색, 긴소매, 모자, 목수건, 양말, 장갑 등 )
- 야외 활동을 한 옷은 귀가 즉시 털은 후 세탁하기
- 풀밭에 앉을 때 돗자리 사용
- 풀숲에 옷 벗어 놓지 않기
- 풀밭에서 용변보지 않기
- 등산로를 벗어난 산길 다니지 않기
- 귀가 즉시 옷은 털어 세탁하기
- 샤워하면서 몸에 벌레 물린 상처 확인 하기
- 진드기 기피제 사용
야외 활동이 잦은 요즘 코로나와 독감 관련 전염병도 조심하면서 야외에서 물릴 수 있는 진드기로 인한 쯔쯔가무시 또한 잘 예방해서 건강하고 안전한 야외 활동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