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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정보

서산 간월도 간월암

by 별의별 정보 2022. 11. 24.

 

 

 

주말 점심을 먹고 날씨가 워낙 좋아서 실내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이 조금 아쉬운 날이었어요. 이런 날엔 바닷가로 드라이브하면 좋을 것 같아서 바로 바다로 가기로 했습니다.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가 약 10여 년 전에 갔다가 시간을 잘 못 맞춰 못 간 곳이 생각이 났습니다.

간월암

 

 

 

서산 간월도에 위치하고 있는 간월암인데요. 이곳은 조그만한 섬에 간월암이라는 암사가 있는 곳이에요. 그렇다 보니 밀물이 들어온 만조일 때는 들어갈 수 없고 썰물 때에만 들어갈 수 있는 곳입니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간월암으로 걸어 갔는데요. 딱 물이 빠져있던 터라 사람들이 많이 오고 가는 중이었어요. 저 가운데 길이 물이 차면 들어가지 못하게 됩니다. 11월 중순인데도 봄날 같은 날씨입니다. 하늘도 맑고 날이 좋아서 그런지 간월암의 분위기가 더욱 빛이 납니다. 그리고 서해 바다 답지 않은 푸른 바다 빛이 아름다운 곳입니다.

 

 

 

해가 지면 일몰 맛집으로 유명한 곳인데요. 점점 해가 떨어 지고 있어서 더욱 햇볕이 강학 게 내립니다. 아기자기하면서도 묘하고 아름다운 분위기를 내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이곳을 오는 관광객들도 많이 있습니다.

 

 

 

간월암 위에서 바다를 보고 있자니 마음이 너무 편안해지고 속도 뻥 뚫리는 느낌이어서 좋았습니다. 간월암 아래 쪽으로 바다로 내려가서 바다를 느껴 보았는데요. 조그마한 물고기들도 보이고 소라게들이 많아서 그런지 어릴 아이들이 무척 많고 좋아합니다. 나중에 조카들과 함께 와 보면 좋아할 것 같은 분위기입니다. 산책 삼아 간월암과 바닷가를 걷고 방파제 쪽으로 가서 간월암을 바라보니 더욱 묘하고 아름다움이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