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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정보

제주도 스타벅스|제주온리 제주까망크림프라푸치노, 멘지락 쑥팥 생크림 케이크

by 별의별 정보 2022. 12. 13.

여행에서 카페는 필수 코스이죠. 음료를 마시면서 잠깐의 휴식을 갖는 시간이죠. 전에 제주도 여행에서는 일반 개인 카페를 갔었는데 이번엔 무조건 스타벅스를 가기로 했어요. 그래서 이번 여행 동안 두 곳의 스타벅스를 갔는데요. 

 

 

제주도 스타벅스에 와야하는 이유가 있죠. 제주에서만 특별히 먹을 수 있는 제주 온리 메뉴가 있기 때문이에요.

바로 이 스페셜한 음료 7종류와 디저트 6종류입니다.

 

스타벅스 성산일출봉점

 

 

성산일출봉 바로 앞에 자리 잡고 있어서 2층에 창가자리에서 보면 성산일출봉이 바로 보입니다. 명당자리는 역시나 눈치 싸움이 있네요. 

성산일출봉점에서 제주 까망 크림 프라푸치노를 시켰보았어요. 비주얼이 너무 예쁩니다. 위에 블랙 소보로 토핑의 느낌이 제주 현무암 같은 느낌으로 제주도스럽게 잘 꾸며져 있습니다. 맛도 역시 달달하니 여행에서 오는 피로감을 깨워 주는 달달함 맛이 좋습니다. 안에는 흑임자 떡이 음료를 먹을 때마다 같이 들어오고 빙수 같은 느낌도 듭니다. 제주도에서만 먹을 수 있어서 더 특별한 것 같아요. 역시나 스타벅스는 실망시키지 않습니다. 그리고 돌아오는 날 공항에 가기 전에 스타벅스에서 마지막으로 음료와 케이크를 먹었는데요.

스타벅스 용담DT점

 

 

 

공항에서 10분 거리에 있어서 렌터카를 반납하기 전에 들렸어요. 사람이 워낙 많아서 주차하기가 힘들었는데 다행히 제가 갔을 때 차량을 이 3~4대가 한꺼번에 나가면서 주차를 하였어요. 역시나 2층 명당으로 갔는데 다행히 창가 자리가 비어있습니다. 이곳은 창가를 제주로 도착하는 항공기들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요. 5분에 한 번꼴로 항공기가 지나가는데 정말 멋있었습니다.

용담 해변의 바다와 항공기가 정말 특별한 느낌을 풍깁니다. 이곳에서는 멘지락 쑥팥 생크림 케이크를 주문해서 먹어 보았어요. 쑥 케이크 시트에 달콤한 단팥 생크림이 올라가 있어고 맨 위에는 쑥 생크림의 푸릇한 느낌이 너무 좋습니다. 멘지락이라는 뜻은 제주도 방언으로 부드럽다는 뜻이라 하네요.

 

진짜 입에 넣자마자 살살 녹는 맛이 정말 좋아요. 그리고 생크림 안에 알알이 있는 팥이 식감과 단맛이 너무 좋습니다. 제주도의 특산품은 오메기떡을 케이크로 재해석한 케이크라고 하는데 사실 오메기떡보단 훨씬 맛있습니다. 제주도에서 느낄 수 있는 케이크여서 그런지 또 먹고 싶을 거 같은데 제주도에서만 먹을 수 있네요.

 

제주도 스타벅스는 제주도에 여행 가면 꼭 들려야 하는 코스인 것 같습니다. 제주도 특유의 메뉴들 정말 설레고 기분 좋게 만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