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부터 최근까지 역대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들의 재임기간과 재임기간 내 성과를 한번 알아보려 합니다.
역대 국가대표팀 감독
거스 히딩크 (Guus Hiddink) 감독
1946.11.8 / 네덜란드
2001년 1월 ~ 2002년 6월
월드컵을 1년 반 앞둔 상태에서 대한축구협회는 네덜란드 출신의 명장 거스 히딩크를 영입하게 됩니다. 1998년 프랑스 월드컵 조별예선에서 네덜란드 감독으로 만나 5대 0이라는 치욕적인 점수차이로 당시 대표팀 감독이었던 차범근 감독이 현지에서 자진 사퇴할 때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감독으로 악연에서 우리나라 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하게 됩니다. 그리고 부임 후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 프랑스에 5 대 0으로 패배하면서 오대영 감독이라는 불명예를 얻었지만 선수들 체력 부분을 중점적으로 관리하고 대표팀에서 경기 중에 있는 위계질서 무너뜨려서 조금 더 선진화된 대표팀을 만들었습니다. 그 결과 홈이점을 살려서 대한민국 대표팀은 월드컵 사상 최초로 4강이라는 신화를 이루게 됩니다. 그리고 히딩크 감독은 2002년 월드컵을 끝으로 축구대표팀 감독직에서 물러나게 됩니다. 현재까지도 히딩크 감독은 한국과 관계를 잘 이어가고 있죠. 한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축구 감독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최초의 외국인 감독이 히딩크 감독이라 생각하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 히딩크 감독은 두 번째 외국인 감독입니다. 첫 번째는 1994년부터 1995년까지 대표팀을 이끌었던 우크라이나의 비쇼베츠 감독입니다.
김호곤 감독대행
1951.3.26 / 대한민국
2002년 11월
월드컵이 끝난 후 공석이었던 대표팀 감독 선임이 늦어지면서 11월에 열린 브라질과의 평가전을 위해 한 차례 대표팀을 지휘하였습니다.
움베르투 코엘류 (Humberto Coelho) 감독
1950.4.20 / 포르투갈
2003년 2월 ~ 2004년 4월
2002년 월드컵이 끝난 후 국내감독이냐 해외감독이냐로 고심하던 축구협회는 포르투갈 출신의 움베르투 코엘류 감독을 선임하게 됩니다. 유로 2000 당시 포르투갈 대표팀 감독으로 유로 2000 대회 4강을 이뤘고 그 후 모로코 대표팀 감독으로 지냈습니다. 히딩크 감독이 후 외국인 감독으로 기대가 컸지만 기대가 큰 탓이었는지 2003년에 열린 아시안컵 예선에서 44년 만에 오만에게 패배하는 오만쇼크라는 흑역사를 갖게 되었고 2004년에 진행된 2006 독일월드컵 2차 지역 예선에서 몰디브와 비기면서 코엘류 감독은 자진 사퇴하게 됩니다. 현재 코엘류 감독은 포르투갈 축구협회 부회장입니다.
박성화 감독대행
1955.5.7 / 대한민국
2004년 4월 ~ 2004년 6월
움베르투 코엘류 감독이 자진 사퇴 후 대표팀 수석 코치였던 박성화 감독이 감독대행으로 감독이 정식으로 선임되기 전 감독 대행으로 대표팀을 지휘합니다.
조 본프레레 (Jo Bonfrere) 감독
1946.6.15 / 네덜란드
2004년 6월 ~ 2005년 8월
두 번째 네덜란드 출신의 감독이 선임되었습니다. 감독 경력은 대부분 아프리카와 중독 쪽 경력이 있었고 특별한 감독으로서 성과가 없었던 탓에 부임 초기부터 논란이 많았습니다. 독일과의 평가전에서 3 대 1로 아시아 최초로 독일을 이기는 경기를 보여 주었습니다. 하지만 그 외 아시안컵에서 최악의 경기력을 보였고 월드컵 최종예선에서도 월드컵 진출이라는 성과를 이뤘지만 좋지 않은 경기력으로 문제가 많았습니다. 그리고 언론과의 관계도 좋지 않아서 그런 문제점들이 더 부각되었습니다. 결국 2006년 독일 월드컵 진출을 했지만 최종예선이 끝난 후 자진 사퇴 하였습니다.
딕 아드보카트 (Dick Advocaat) 감독
1947.9.27 / 네덜란드
2005년 10월 ~ 2006년 6월
조 본프레레 감독이 자진 사퇴 후 네덜란드 출신의 딕 아드보카트 감독이 선임되었습니다. 유럽에서 감독으로 많은 경력을 쌓았고 네덜란드 대표팀 감독을 지냈을 정도로 유럽과 네덜란드에서는 명성이 있는 감독이었습니다. 그리고 부임 당시 아랍에미레이트 대표팀 감독이었는데 일방적으로 계약 해지 후 대한민국 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미 2006 독일 월드컵 진출이 확정된 후 부임하였기 때문에 큰 부담이 없었고 대표팀 경기력도 나쁘진 않았습니다. 독일 월드컵에서 아쉽게 16강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준비 기간이나 성적이 그리 나쁘진 않았습니다. 계약기간이 월드컵 때까지 되어 있어 1년도 안 되는 계약을 한 아드보카트 감독은 월드컵이 개막하기 전 러시아 프로팀인 제니트와 계약을 마쳐 월드컵이 끝난 후 바로 러시아로 가게 됩니다.
핌 베어벡 (PimVerbeek) 감독
1956.3.12 / 네덜란드
2006년 7월 ~ 2007년 8월
아드보카트 감독이 계약 만료로 떠난 후 대표팀에 낯익은 외국인 감독이 선임됩니다. 2002년 월드컵 당시 히딩크 사단의 수석코치였던 핌 베어벡 감독이 부임하게 됩니다. 당시 대표팀 감독과 더불어 U-23 감독까지 겸임하게 되는데요. 2007년에 있었던 아시아컵 당시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낙마한 상태에서 득점력 빈곤으로 대표팀 역대 최장시간인 580분 무득점을 기록하게 됩니다. 그리고 겸임했던 U-23이 출전한 아시안게임에서도 준결승까진 진출했지만 메달획득에는 실패하게 됩니다. 결국 아시안컵을 끝으로 대표팀과의 인연이 마무리됩니다. 베어벡 감독 전까진 2002년 월드컵 때 사용 되었던 3백이 대세였고 여러 감독들이 포백을 시도했지만 실패하였습니다. 하지만 베어벡 감독시절에 정착된 포백 수비가 현재까지 대표팀의 수비 전술로 정착되어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베어벡 감독은 2019년 11월에 암 투병 끝에 사망하게 됩니다.
허정무 감독
1955.1.13 / 대한민국
2008년 1월 ~ 2010년 6년
베어벡 감독이 불러 난 후 2000년에 대표팀 감독에서 떠났던 허정무 감독이 대표팀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2001년부터 외국인 감독으로 선임되었던 대표팀 감독이 국내 지도자로 교체되었습니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예선부터 최종예선까지 대표팀을 잘 이끌어 2010 남아공 월드컵에 진출하게 됩니다. 월드컵 조별예선에서 강호 아르헨티나와 같은 조에서 만나서 2차전에 대패했지만 1차전 그리스전에서 이기고 3차전 나이지리아와 비기면서 원정 월드컵 최초 16강 진출이라는 업적을 달성하게 됩니다. 16강 에서 우루과이와 패배하여서 월드컵을 마무리 짓게 됩니다. 계약이 끝난 허정무 감독은 재계약을 제의받았지만 재계약을 하지 않게 됩니다.
조광래 감독
1954.3.19 / 대한민국
2010년 7월 ~ 2011년 12년
남아공 월드컵 이후 재계약이 불발된 허정무 감독의 후임으로 국내지도자 조광래 감독이 선임됩니다. 하지만 대표팀 축구의 흐름과 맞지 않은 전술과 경기력으로 남아공 월드컵 16강의 흐름을 이어가지 못하고 아무런 특징이 없는 축구를 보여주게 됩니다. 결국 월드컵 예선에서 레바논에게 패배한 후 조광래 감독은 해임됩니다.
최강희 감독
1959.4.12 / 대한민국
2011년 12월 ~ 2013년 6월
리그에서 가장 유능한 감독이었던 전북 현대의 최강희 감독이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하게 됩니다. 가장 잘하는 선수를 차출하겠다는 원칙으로 치열한 포지션 경쟁을 통해 대표팀을 운영하려 했는데 그로 인해 기존에 대표팀에서 자리 잡고 있던 선수들과 문제가 생기죠. 아마 축구팬이시라면 SNS를 통한 항명 사태를 잘 기억하고 계실 겁니다. 그리고 리그에서 보여줬던 능력과는 달리 대표팀에서는 팀 스타일을 잡지 못해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조직력과 전술이 자리 잡지 못하게 되고 감독마저 예선까지만 감독을 하고 전북 현대로 돌아간다는 이야기로 대표팀이 월드컵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다시 새로운 감독과 준비해야 하는 상황을 맞게 됩니다. 결국 계약이 종료되는 2013년 6월 대표팀을 떠나게 됩니다.
홍명보 감독
1969.2.12 / 대한민국
2013년 6월 ~ 2014년 7월
2014 브라질 월드컵 진출에 성공하게 되지만 최강희 감독이 계약 만료 후 대표팀을 떠나고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신화의 주장이었던 홍명보 감독이 선임됩니다. 국가대표 U-23 감독으로 런던올림픽 동메달 획득으로 지도자로서 입지를 다집니다. 원팀을 강조했던 홍명보 감독은 선수 기용 문제로 언론과 팬들에게 많은 질타를 받게 되고 그 후 출전한 브라질 월드컵에서 좋지 않은 성적으로 조별예선에서 탈락하며 16강 진출에 실패하게 됩니다. 하지만 대한축구협회에서는 그간의 감독들과는 달리 홍명보 감독과 계약해지가 아닌 유임을 하려 합니다. 이유인즉슨 6개월 후 있을 아시안컵을 준비할 때 까진 새로운 감독으로는 시간적으로 부족하다는 이유로 유임이 확정적으로 밝혀졌으나 갑작스러운 홍명보 감독의 부동산 논란이 터지면서 자진사퇴를 선언하게 됩니다.
신태용 감독대행
1970.10.11 / 대한민국
2014년 9월
대한축구협회는 생각지 못한 홍명보 감독의 자진사퇴 선언으로 감독이 선임되지 않은 상황에서 9월에 있던 친선전에 신태용 감독대행으로 대표팀 경기를 진행하게 됩니다.
울리 슈틸리케 (Uli Stielike) 감독
1954.11.15 / 독일
2014년 9월 ~ 2017년 6월
독일출신의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선임이 됩니다. 하지만 어수선한 대표팀 분위기는 수습이 쉽지 않았고 특히 코치진이나 스태프들의 이동과 변경이 많아져서 더욱 어수선하게 됩니다. 이는 대한축구협회에서 다른 감독들과는 달리 관리를 소홀하게 했다는 평이 있었습니다. 2015년 아시안컵에서 준우승을 하면서 좋은 평가를 받았고 동아시안컵에서는 우승을 하면서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하지만 월드컵 최종 예선에서 부터 문제가 생겨나기 시작합니다. 최약체와의 무승부, 약체팀과 힘겹게 이긴 승리, 이란 원정에서 유효슈팅 없이 무기력한 패배 등으로 입지가 불안하게 됩니다. 하지만 패배의 결과를 전술이나 감독이 책임지지 않고 선수들에게 모는 경향이 있었고 선수 구성도 유연하지 못했고 여느 외국인 감독들과 비슷하게 언론과의 관계가 그리 좋지 못했습니다. 결국 2017년 6월 카타르와의 경기에서 3 대 2로 카타르에게 33년 만에 패배하면서 경질이 됩니다.
신태용 감독
1970.10.11 / 대한민국
2017년 7월 ~ 2018년 7월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전격 경질 된 후 U-23 아시안 게임 감독이던 신태용 감독이 선임됩니다. 선임된 당시 2018 러시아 월드컵 진출이 확정이 되지 않은 상태였고 다행히 남았던 두 경기를 비기면서 조 2위로 월드컵에 진출하게 됩니다. 그동안 무색무취였던 대표팀을 바꿔보기 위해 다양한 전술과 다양한 선수를 기용하면서 실험을 했습니다. 당시 신인이었던 김민재 선수를 대표팀에 발탁하였고 러시아 월드컵 때 맹활약했던 조현우 선수도 기용이 됩니다. 2018 러시아 월드컵 마지막 경기에서 독일에 승리해 국민들에게 감동을 주었지만 했지만 16강 진출엔 실패하게 됩니다. 결국 신태용 감독 또한 계약 연장 없이 대표팀에서 물러나게 됩니다.
파울루 벤투 (Paulo Jorge Gomes Bento) 감독
1969.6.20 / 포르투갈
2018년 8월 ~ 2022년 12월
포르투갈 출신의 파울루 벤투 감독입니다. 역대 감독 중 최장기간 재임을 하게 됩니다. 4년 4개월 대표팀 감독을 지낸 파울루 벤투 감독은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조별예선에서 대한민국과 포르투갈 경기했을 때 선수로 풀타임 출전을 하였고 그 경기 패배로 벤투의 국가대표팀 커리어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이렇게 다시 대한민국 대표팀 감독으로 만나게 되었습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포르투갈 대표팀 감독으로 유로 2012에서 4위를 하였고 포르투갈 그리스 브라질 중국 리그의 프로팀 감독을 역임했습니다. 대표팀에 빌드업이라는 전술을 통해 선수를 구성하게 됩니다. 그로 인하여 선수 구성과 엔트리로 말이 많았지만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보여준 안정적인 모습과 아시아팀들과의 경기에서 승리라는 결과로 역대 월드컵 상 가장 편안하고 안정적으로 월드컵 티켓을 확보합니다. 하지만 계속적인 선수구성 문제로 언론과 팬들에게 질타를 받았지만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을 통해 12년 만에 16강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루게 됩니다. 월드컵 직전 협회에서는 재계약을 추진했으나 계약 기간 문제로 이견이 있었고 월드컵 직전 이미 월드컵 후 대한민국 대표팀 감독직을 떠나기로 마음먹었다고 합니다. 지난 12월 말에 공항에서 포르투갈로 떠나는 벤투 감독이 한국 코칭스태프와 인사하면서 눈시울이 붉어지면서 눈물을 흘리던 장면이 기억에 납니다.
위르겐 클린스만 (Jurgen Klinsmann) 감독
1964.7.30 / 독일
2023년 3월 ~ 2024년 2월
독일 출신의 스타플레이어 출신의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입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 이후 2번째 독일 출신의 감독인데요. 90년대 독일 대표팀의 간판 공격수로 3번을 월드컵에 출전을 하였고 1994년 미국월드컵 당시 한국과의 경기에서 멋진 원더골을 터트려 한국팬들의 가슴을 아프게 했었죠. 은퇴 후에는 독일국가대표팀, 독일 바이에른 뮌헨, 미국국가대표팀과 독일 헤르타 베를린 감독을 지냈습니다. 한국 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하게 되면서 재임 기간은 2026년 북중미 월드컵까지 약 3년 5개월 계약을 맺었지만 2024 아시안컵에서 4강에 올랐지만 전술의 부재와 대표팀 선수간의 불화문제 등 감독으로서 선수단 통제 및 관리에 소홀했다는 논란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꾸준히 문제로 된 재택근무와 감독으로써 불성실한 태도로 아시안컵이 끝난 후 경질되었습니다.
황선홍 감독대행
1968.7.14 / 대한민국
2024년 3월
아시안컵 종료 후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경질로 인하여 3월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을 앞둔 상태에서 감독 선임에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현재 올림픽 대표팀(U-23) 감독을 맡고 있는 황선홍 감독이 A대표팀 감독 대행으로 태국과의 홈, 원정 2연전에 대표팀 감독으로 나서게 되었습니다. 2002년 4강 신화 멤버인 황선홍 감독은 이번 대표팀 선발의 경우 그 전 보다 합리적이고 이해 갈만한 선수들이 대표팀에 승선하였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태국과의 경기는 홈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하고 태국 원정경기에서는 3:0으로 승리하여 1승 1무를 거두고 감독대행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김도훈 감독대행
1970.7.21 / 대한민국
2024년 6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경질 후 3월 A매치를 황선홍 U-23 대행 체제로 태국과의 월드컵 예선 2경기를 치른 후에도 감독을 선임하지 못한 대한축구협회는 과거 인천유나이티드와 울산현대, 싱가포르 라이언 시티 세일러스 FC의 감독을 맞았던 김도훈 감독을 임시 감독으로 선임하였습니다. 6월에 예정되어 있는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2경기, 6월 6일 싱가포르전(어웨이) 6월 11일 중국전(홈)에 대표팀을 이끌게 되었습니다.
홍명보 감독
1969.2.12 / 대한민국
2024년 7월 ~
2014년 7월 대표팀 감독을 떠났던 홍명보 감독이 10년만에 대표팀 사령탑으로 복귀하였습니다. K리그 울산 HD 감독으로 리그 2연패를 달성하였고 현재도 선두 싸움을 하는 등 울산 현대 감독으로 2021년 부임하여 올해 4년째 팀을 이끌고 있었는데요. 클린스만 감독 경질 후 국내감독 선임시에 가장 유력시 되었으나 홍명보 감독은 해당 내용을 부인을 하였는데요. 결국 국내 감독으로 선임을 결정하였고 리그에서 가장 성과가 좋았던 홍명보 감독이 10년만에 대표팀 감독으로 복귀하게 되었습니다.
2002년부터 역대 대한민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변천사를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