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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정보

택배 배송 단계 자세히 알아보기

by 별의별 정보 2023. 2. 7.

이제 택배라는 운송시스템은 우리 삶에 있어서 중요한 부분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모든 생활과 산업에 관련된 물건 모든 부분에 걸쳐서 택배라는 운송시스템을 통해 우리의 집 앞까지 빠른 시간 안에 받아볼수 있는데요.

택배발송 시스템은 간단하게 5단계로 구분이 됩니다.

하지만 이 간단한 5단계 안에 세부적인 이동이 발생하는데요. 오늘은 택배가 발송되어 우리집까지 도착하는데 어떻게 진행이 되는지 자세히 알아보려고 합니다.

택배 배송 단계 자세히 알아보기

아마도 이 단계를 알고 있으면 집에 언제쯤 도착할지 예측이 됩니다.

1. 집화지시

직접 택배사에 배송을 요청하거나 택배사에 방문하여 접수 후 인계를 한다면 인수절차가 바로 진행 되지만 대부분 쇼핑몰이나 대기업의 물류에서는 기본적으로 자체적으로 송장번호를 생성하고 발생할 수 있는 시스템이 되어 있습니다. 집화지시가 됐다는 것은 업체에서 포장 후 운송장을 생성 하였지만 아직 물건이 택배사로는 이동이 되지 않은 상태로 물건을 집하해 달라 택배사에 요청하였다는 뜻입니다.

2. 인수

택배사에서 배송할 물건을 받았다면 인수가 된 것입니다. 그 다음 부터가 전체적으로 배송 중(이동 중)인 상태에 들어갑니다.

3. 출발지 SUB터미널

택배사 기사님에게 인수된 물건은 구역별 지점인 SUB터미널로 모이게 됩니다. 그래서 이곳에서 오후 일정 시간까지 모인 택배 물든 중계지로 이동이 진행 되는데요. 이때 모인 택배물이 화물차량에 실려 이동 중일 때를 간선상차 중 됩니다.

4. HUB터미널

SUB터미널을 통해 모인 택배물들은 중간 도착지인 허브터미널에 모이게 됩니다. 그래서 차량이 멈춰 물건을 내리는 과정이 간선하차입니다. 이제 이곳에 모인 택배물들은 중계라는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요. 중계라 함은 터미널에서 물건을 도착지별로 분류하는 과정입니다. 허브터미널에서 도착지로 갈 수 있게 분류 후 지역별로 모인 물건을 한데 모아 묶는 과정을 행낭포장이라 합니다. 그렇게 지역별로 행낭포장이 완료된 택배 물든 다시 간선상차 과정을 통해 도착지 SUB 터미널로 이동하게 됩니다.

5. 도착지 SUB터미널

택배 도착지의 SUB터미널에 간선하차가 이루어지면 행낭을 분리하여 동네별로 분리 작업이 진행됩니다.

6. 배달출발

동네별로 분리가 완료된 택배물들이 담당 기사님들의 차량에 실려지면 배송이 출발되고 배송예정 상태가 됩니다. 그러면 택배물을 받아 볼 수 있게 되는데요. 간단한 거 같지만 여러 단계의 이동과 분리 작업을 거쳐서 우리 집 앞까지 물건이 안전하게 도착하게 되는 시스템입니다. 

 

그 외 실수나 오류로 배송 시 문제가 생겼을 땐 아래와 같은 단어를 사용합니다.

 

HUB터미널에서 분류나 실수로 다른 지역 SUB로 보내진 것을 오도착

터미널에서 상품이 발송하지 못한 상태를 미출고(미발송)

상품이 출발하였지만 배송을 완료되지 못한 상태를 미배송(미배달)

배송 주소가 아닌 다른 주소지로 배송된 것을 오배송

위의 단계를 통해 대략적으로 일정 역추적이 가능한데요. 당일 이른 아침 도착지 서브터미널에 도착하였다면 대부분 당일 배송완료가 됩니다. 하지만 당일 오전까지 서브터미널에 물건이 도착하지 못하였거나 오후에 도착한다면 다음날 도착할 확률이 큽니다. 그리고 물건이 허브터미널에서 정체 중이라면 과다한 물량으로 인하여 분리하는 중계 과정이 대기 중에 생기는 지연이라 예측할 수 있게 됩니다.

 

택배 배송 단계를 자세하게 알아보았는데요. 워낙에 우리나라 택배 시스템이 빠르다 보니 하루만 늦어도 엄청 늦는 것 같고 택배사에 재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급하게 필요한 물건은 최소 3-4일 전에는 주문을 완료 하고 업체에 사전에 배송일정을 확인받아 온라인으로 구매를 할지 오프라인에서 구매할지 결정해야 합니다.

 

그리고 요즘 많이 사용하는 편의점 택배의 경우 인수 단계에서 편의점이라는 한단계를 더 거치고, 물건 회수(인수) 시간에 따라  1-2일의 시간이 더 소요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급하게 주문한 물건이 도착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열심히 땀 흘려 일하시는 택배 기사님들에게 피해가 없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