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시 여러 가지 여행 정보 중에 현지 상황을 잘 알고 준비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오늘은 서유럽의 끝자락에 위치한 포르투갈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포르투갈 여행 시 미리 확인하면 좋은 사항
포르투갈의 경우 우리나라에서 리스본이나 포르투로 직접 갈 수 있는 직항은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인접한 유럽 국가 스페인 혹은 프랑스 등을 거쳐 입국이 가능한 나라입니다. 유럽 국가이지만 아프리카와도 인접해 있기 때문에 특별하고 유럽에서도 이국적인 느낌으로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국가 입니다.
1. 비자
대한민국 국적의 여권을 소지한 경우 관광의 목적이라면 무비자로 입국하여 90일 동안 체류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포르투갈의 경우 입국 시에 따로 출입국신고서를 작성하지 않습니다.
2. 통화 및 화폐
포르투갈의 유로 가입국가로 유럽 전역에서(영국제외) 사용 가능한 유로화를 기본 화폐로 사용합니다. 대부분 현금과 카드사용이 모두 가능하지만 어느 정도의 현금 소지는 꼭 필요합니다.
3. 전압 및 콘센트
포르투갈의 전압은 우리나라와 동일하게 220V를 사용합니다.
4. 교통
포르투갈 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 교통망이 대체적으로 잘 발달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지하철은 수도 리스본 시내 일부 구간에 한하여 운행합니다. 리스본 교외와 리스본시를 연결하는 통근열차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습니다. 리스본 공항은 시내에서 15분 거리로 가까운 것이 특징입니다.
도로는 회전교차로가 많아 외국인이 운전하기 까다로운 편입니다. 신호등이 없는 건널목에서는 저속 주행하여야 합니다. 포르투갈에서 렌트를 할 경우 주유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합니다. 포르투갈로 경유(Diesel)는 Gasóleo 표기됩니다. 휘발유(Gasoline)는 Gasolina라 합니다. 경유의 포르투갈어 Gasóleo를 휘발유로 착각하지 않아야 합니다.
5. 치안 및 안전
포르투갈 여행 시에는 특히 소매치기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관광객과 외국인이 많은 스타벅스나 맥도날드 같은 곳에서 빈번히 발생하며 이동시 가방은 앞으로 메야합니다. 그리고 식당이나 카페에서는 가방을 의자 뒤에 걸지 말고 무릎 위에 올려놓아야 합니다.
지나친 친절을 베푸는 사람은 경계해야 합니다. 계획적으로 2인 이상 조를 이루어 접근하여 소매치기나 카메라 휴대전화 등 귀중품을 도난당할 수 있습니다. 오후 10시 이후 시내 인적이 드문 공원, 지하철역, 기차역의 산책은 삼가하여야 합니다. 소지품은 꼭 늘 소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6. 문화
포르투갈은 가톨릭 신자가 국민의 90% 이상을 차지하기 때문에 전통 있는 성당이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중세시대 성곽이나 성들이 많습니다. 주요 관광지에서 관광을 할 때는 그 나라의 종교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포르투갈 국립박물관 및 궁전은 매월 첫째 주 일요일 오전은 무료입장입니다.
포르투갈 여행 시 미리 확인하면 좋은 사항을 알아보았는데요. 여행은 준비에서부터 그 나라의 환경적 문화적인 특징을 사전에 잘 알아 둔다면 방문하였을 때 조금 더 편안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