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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정보

강릉 강문 해변 근처 초당순두부_강릉 소나무집초당순두부

by 별의별 정보 2022. 6. 16.

강릉 강문해변 근처에서 저녁을 먹고 출발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강릉 하면 초당순두부가 엄청 유명한 게 그 순두부를 먹어 볼 생각은 한 번도 하질 않았어요.
우리가 순두부하면 매콤한 양념에 뚝배기에 지글지글하게 계란 한 게 올려져 있는 그런 비주얼인데
티브이에서 본 초당순두부는 흰 국물에 순두부에 간장을 넣어서 먹어서 과연 무슨 맛일지 궁금하긴 했거든요.
그래서 잠시 검색을 하고 밥을 먹고 난 후 디저트까지 생각해서 식당을 골랐습니다.

소나무집초당순두부
강원 강릉시 초당순두부길 95-5 / 초당동 354-4


아직 이른 저녁시간이라 사람이 꽉 차진 않았지만 그래도 사람이 많습니다.
자리에 앉아서 메뉴판을 보면서 갑자기 칼칼한 해물순두부가 먹고 싶었으나
하얀 순두부가 나오는 순두부 백반을 시켰습니다.

티브이에서 보던 초당순두부의 비주얼입니다.
그냥 봐서는 순두부에 뜨거운 물 부은 거 같은데 한 숟갈 먹어보니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고소한 콩국물 맛이 나고 담백함이 살아 있습니다.
간장 양념이 있어서 간을 맞춰 간장을 넣어 봤습니다.

밥이랑 같이 먹으니 꿀맛입니다.
티브이에서 사람들이 초당순두부를 맛있게 먹으면 사실 크게 와닿지 않았는데
이 심심함에서 맛있다고 느낄 꺼라 생각은 못했어요.
고소하고 담백함 맛이 자극적인 맛을 잃게 만들어요.
그냥 뭐 따로 순두부에 간장으로 간만 맞으니 따로 반찬이 필요 없었습니다.
늘 자극적인 것만 먹다가 순한 맛을 먹으니 속도 너무 편하고 두부 때문에 든든해서 먹기가 참 좋았습니다.
사실 밥을 한 공기 더 시켜서 다 먹을 수밖에 없는 맛이었어요.
아무래도 강릉 초당순두부마을 식당들에서는 자극적인 맛이 인기가 많으니깐 매운맛의 순두부를 대표로 하는 것 같은데
사실 원조의 맛을 느껴 보고 나면 확실히 클래스가 다르다는 걸 느끼게 됩니다.
이 식당을 선택한 이유는 또 하나가 있는데요.
바로 순두부 젤라토입니다.
식당 앞쪽에 젤라토 가게가 같이 있어서 밥을 먹고 나와서 젤라토를 샀습니다.

다들 이렇게 찍더라고요.
순두부 젤라토와 인절미 젤라토 하나를 시켰는데 우선 너무 뽀얗네요.
달달하고 쫀듯한 젤라토의 맛이 느껴지네요.
순두부라 생각을 해서 그런지 마지막 맛이 살짝 고소함이 있는 것 같더라고요.
날이 더워지니 젤라토가 금방 녹을 거 같아서 신속하게 먹었습니다.
자극적인 맛 말고 한번쯤은 순한 맛도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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