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으로 날씨는 무더위를 지나서 가을인데요. 냉면이라는 음식은 여름철 대표음식이기도 한데요. 사실 이제 냉면이라는 음식은 계절 메뉴가 아닌 사계절을 아우룰수 있는 음식이 된거 같아요. 더운날에 밥이나 뜨거운 음식보단 역시 냉면이
간단하기도 하고 시원하고 참 간편하고 좋고 추울 때는 이한치한으로 별미로 간단하게 냉면을 먹기도 좋죠.
제가 자주 가는 냉면 집인데요. 이미 방송에 몇번 나와서 유명하긴 하지만 대중적으로는 가장 맛있게 느낄 수 있는 곳이 이곳이 아닌가 싶어요..
종가면옥
비주얼 감상부터 하시죠.
사진으로 보니 갑자기 또 먹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비빔냉면파인 저는 물냉면을 즐겨 먹진 않지만 육수가 자극적이지도 않고 그렇다고 너무 심심하지도 않은 아주 적당한 간에 면자체도 너무 질기거나 너무 끊기지 않은 적당한 탄력으로 입으로 후루룩 들어갑니다. 그리고 식전에 주는 따뜻한 육수 또한 맛있습니다.
비빔냉면은 매콤한 양념장에 면과 열무김치를 같이 싸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양념장이 너무 맵지가 않아서 매워서 비빔냉면을 안드시는 분들 또한 좋아하고 맛있게 드실 수 있는 맛이에요. 후루룩 먹다보면 더위가 싹 식혀지는 맛입니다.
한번 드시면 생각나는 냉면입니다.
냉면을 솔직히 고기 먹은 후 후식으로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 이곳은 냉면전문점이기에 육수나 면 그리고 맛도 퀄리티 자체가 다름니다. 만두도 메뉴가 있는데 갈 때마다 다 떨어져서 맛을 보진 못했어요. 수육도 있고 하니 참고하시길 바랄게요.
몇가지 더 정보를 드리자면 주차는 바로 앞공터에 할 수 있어크게 주차에 대한 불편은 없으나 사람이 많이 몰리는 식사시간에는 조금 혼잡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식사시간에는 웨이팅이 있을 경우가 있지만 냉면이라는 메뉴 특성상 회전이 빨라 조금만 대기하시면 자리에 앉으실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어린 아이들과 가는 경우 아이들이 메뉴가 없어 고민실 텐데 이건 저희 조카들의 경험상으로는 식전에 나오는 온육수에 밥한공기 시켜서 그육수에 말아서 먹으니 아이들이 맛있게 잘먹더군요. 아이들이 어려서 냉면을 못먹는다면 그리고 아이들이 갈비탕이나 설렁탕 류의 음식을 먹을 수 있다면 저 방법을 추천드릴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