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맛집｜고추짬뽕과 인생탕수육｜공주 장순루

 

우리가 가장 외식으로 흔하게 접하는 음식이 중식이 잖아요.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늘 정말 맛있다는 느낌보다는 자주 먹던 음식이기에 무덤덤하게 먹는 음식이 중식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 또한 중식을 좋아하지만 정말 맛있게 먹은 중식집을 고르라 하면 정말 고르기가 힘들더라고요. 제가 장담하는 인생 탕수육 집이 이곳입니다. 그곳을 충남 공주시 계룡면에 위치하고 있는 장순루라는 중식당입니다. 특히 하게도 공주에는 유명한 중식당들 특히 짬뽕 집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 곳들은 나중에 리뷰를 따로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공주 장순루

이 이야기를 하는 이유 중에 하나는 영업시간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공주의 유명한 짬뽕집들은 오전 11시에 오픈하여 15시까지만 운영하고 있습니다. 시간을 확인 안 하고 가는 경우는 허탕 칠 우려가 크죠. 또 경험상 웨이팅이 한 시간 정도 되어서 차칫배고픔으로 신경이 날카로워질 가능성이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건 일요일 영업이 없다는 점이죠. 하지만 이 장순루는 일요일 영업이 있고 영업시간도 11시에서 16시까지 입니다. 다른 곳에 비해 외각에 위치해서 그런지 웨이팅도 길지않다는 게 제일 좋은 점입니다. 그리고 공주에서 일요일에 영업하는 몇안되는 중식당 중 하나 입니다. 장순루도 이미 방송 생활의 달인을 통해 유명세를 엎은 맛집으로 유명하더군요.바로 본론으로 들어가서 탕수육과 짬뽕 짜장면 비주얼로 들어 갈게요.

이 탕수육이 제가 제일 좋아하는 인생 탕수육으로 뽑는 그 탕수육입니다. 비주얼이 참 좋습니다. 소스가 자극적이지 않고 참 달달함이 가득합니다. 소스에 야채가 풍성하게 들어가서 야채의 향도 참 좋은 거 같아요. 고기는 너무 바싹하지 않지만 적당한 바삭함에 적당한 부드러움으로 밸런스가 딱 좋아요. 저는 찍먹 부먹 가리지 않는 파이지만 기본 부먹으로 나옵니다. 혹시 찍먹파이신 분들은 주문 전에 말씀해주시면 빼주십니다. ( 우리 싸우지 말아요 )

 

짜장면은 유니 짜장처럼 야채와 고기가 잘게 나오는 스타일입니다.대부분 가족끼리 오시는 분들은 아이가 있으신 분들은 아이 식사로 많이 시키시는 것 같습니다. 자극적이지 않은 맛입니다.

 

짬뽕은 그냥 짬뽕과 고추 짬뽕이 있었습니다. 그냥 짬뽕은 매운 음식을 안 좋아하거나 못 드시는 분들이 먹고 고추짬뽕은 칼칼한 맛이 괜찮았던 거 같습니다. 사실 탕수육 맛이 취해서 다른 음식의 맛이 기억이 나진 않았지만 짬뽕은 그냥 짬뽕보단 고추짬뽕이 맛있던 것으로 혀가 기억합니다.

우리가 살면서 가장 쉽고 싸게 느낄 수 있는 행복은 먹는 행복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곳을 탕수육을 먹고 그런 감정을 느꼈기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사실 입맛은 지극히 개인적인 입맛에 의존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는 것은 그만큼 대중적인 맛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이곳의 위치가 조그만 골목길을 통해 들어가야 식당이 나오기 때문에 주차하시는 게 자신 없으시거나 복잡한 것이 싫으시다면 근처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 주차하시고 걸어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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