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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정보

공주 칼국수 맛집 공주 유가네칼국수

by 별의별 정보 2023. 10. 21.

공주에는 유난히 칼국수 혹은 짬뽕이 유명합니다. 밀가루로 된 면이 왜 유명 한진 모르겠지만 그만큼 먹을 만한 밀가루면 맛집이 많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공주에 있는 칼국수나 짬뽕 맛집 다 가봤지만 안 가본 맛집이 많이 있었습니다. 이곳이 그곳 중 하나였어요.

유가네칼국수

충남 공주시 원댕이길 8 / 금학동 79-1 영우마을 1차 아파트

 

근처에 도착하니 칼국수 가게임에도 불구하고 주차를 안내해 주시는 분들이 있더라고요. 그것만으로도 맛집이라는 느낌이 느껴졌어요. 이미 티브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많이 알려져 있었지만 이른 시간이었는데도 식당 안데 사람들이 많이 있었어요. 복해물칼국수 하나와 만두를 하나 주문했습니다.

테이블에 끓여 먹는 즉석 칼국수인데 다른 곳은 육수와 해물이 같이 들어가서 나오는 것과는 달리 이곳은 해산물과 야채 따로 육수가 따로 나오는 것이 특징이었습니다. 복으로 우려낸 맑은 육수에 바지락과 미더덕 호박 팽이버섯이 나옵니다. 이미 재료를 보니 국물이 시원할 거라는 예상이 되는 재료들이네요. 재료를 같이 넣고 끓여준 후 그리고 위에 올라오는 거품을 걷어 내라고 하더라고요. 그 사이에 주문한 만두가 나왔어요.

 

만두는 흔한 왕만두의 느낌이었어요. 칼국수가 부족할 것 같은 분들은 만두를 시키면 좋을 것 같지만 평범한 맛이어서 따로 만두 주문은 안 해도 될 것 같았어요. 칼국수와 같이 나온 반찬들인데요. 칼국수와 잘 어울리는 겉절이와 짠무가 나오는 것이 특징이었습니다.

면이 잘 익을 때까지 칼국수를 충분히 끓여 주고 이제 먹기만 하면 되는데요. 우선 국물을 맛보니 아마도 어제 과음을 했나 싶을 정도로 개운하고 시원함을 같이 품고 있습니다. 자극적인 맛없이 깔끔한 국물의 맛이 왜 이렇게 이른 시간부터 사람들이 많은지 이해가 됐습니다. 국수는 그저 국물에 따라오는 옵션 같다고 할까 국물의 맛으로도 다른 설명이 필요하지 않았어요.

 

머리를 쳐 박고 그저 칼국수에만 집중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끓여서 먹는 칼국수이기에 적정한 시간에 불을 꺼서 면이 붇지 않게 조절해 주어야 합니다. 다 먹었을 때쯤 조금 남은 면이 살짝 퍼지면 그 국물에 밥을 말아먹고 싶지만 만두를 먹어서 그런지 너무 배가 불렀어요. 그리고 여기저기서 밥을 볶아 달라 요청을 하더라고요. 하지만 밥은 볶아 주지 않으니 참고하시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