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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정보

BHC(비에이치씨) 치킨 비교 / 후라이드, 뿌링클, 골드킹

by 별의별 정보 2022. 10. 27.

대표적인 야식 메뉴는 단연 치킨이 아닐까 싶어요. 사실 저는 야식을 시켜 먹는 편도 아니고 치킨을 그리 자주 먹진 않지만 대부분 BHC에서 치킨을 먹어요. 사실 배달 보단 전 직접 매장에 가서 먹는 걸 좋아하는데요. 그 이유는 다 아시겠지만 아무리 배달이 빨리 온다 하더라도 뜨거운 치킨에서 나는 김이 포장에 스며들어서 갓 튀겨낸 맛과 차이는 분명히 있거든요. 홀에서 먹는 갓 튀겨 낸 치킨의 맛은 어떤 치킨과는 비교할 수 없습니다. 그중에 3가지를 리뷰할까 하는데요. 기본 후라이드와 뿌링클 골드킹 이렇게 리뷰해 볼게요.

1. 해바라기 후라이드

해바라기 후라이드

 

제가 제일 좋아하는 기본 후라이드 치킨인데요. 사실 BHC치킨의 기본 후라이드만 한 게 없어요. 특히나 저는 저 튀김옷을 좋아하는데요. 마치 파도의 물결이 친듯한 느낌의 후라이드 껍질이 정말 바삭하고 맛있더라고요. 그렇다 보니 진정한 치킨에서 맛볼 수 있는 겉바속촉의 완벽한 느낌이라 생각이 듭니다. 색감도 황금빛으로 아주 선명하고 튀김의 맛과 닭의 맛이 제대로 느껴지는 맛입니다. 맥주랑 먹으면 완벽한 맛이 완성된다 생각이 듭니다.

2. 뿌링클

사실 쿠폰을 선물 받아서 시켜 먹어 봤는데요. 사실 제 입맛에는 안 맞았어요. 담백하고 깔끔한 맛을 좋아하기에 이렇게 양념가루가 뿌려진 맛은 너무 달더라고요. 세상에 없던 마법의 맛이라는 문구로 나온 치킨인데 마치 치토스의 양념같이 진하고 단맛이 너무 강해서 저는 치킨 본연의 맛이 안 나더라고요. 같이 온 소스와 찍어 먹어야 좀 중화가 돼서 먹을만했어요. 아마 단맛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좋아하시겠지만 저같이 담백한 맛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생각해 봐야 될 메뉴예요.

3. 골드킹

처음 먹어 봤는데요. 색감으로 느껴지는 비주얼을 흡사 교촌치킨의 허니콤보 같은 느낌이 강했어요. 먹어보니 사실 허니콤보 보단 덜 달아서 그런지 저는 이게 더 입맛에 맞더라고요. 단짠 단짠의 조합이 너무 강하지 않아 좋았어요. 바삭한 튀김의 느낌도 살아 있고 겉에 있는 간장과 꿀의 조합과 비율이 정말 좋았습니다. 한번 먹으니 쉽사리 입에서 떨어지지 않는 중독성 있는 맛이었어요. 담백한 맛을 좋아하는 저에게도 딱 맞는 맛이었어요. 그리고 겉에 꿀이 코팅이 되어서 그런지 특유의 바삭한 식감이 다 먹을 때까지 남아 있어서 좋았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BHC치킨 3종류를 리뷰해 보았는데요. 역시 제 취향에는 클래식한 후라이드 치킨만 한 메뉴가 없는 것 같아요. 다음번엔 한 번씩 새로운 메뉴들을 주문해 보도록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