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집 정보

천안 서부역(봉명동) 맛집|정애식당(삼겹살)|봉명치킨(치킨)

by 별의별 정보 2022. 10. 29.

천안 봉명동은 천안 서부역 방향으로 나오면 인근에 있는데요. 주변에 순천향병원이 위치해 있고 일전에는 천안의료원이 이전하기 전까지는 천안의료원도 봉명동에 위치하고 있었어요. 전철 1호선이 아산까지 이어지면서 봉명동에도 봉명역이 생겼고 예전부터 병원들이 인접해 있고 여러 가게들이 밀집한 장소이다 보니 맛집들이 많이 있어요. 예전 같지 사람들이 많진 않지만 여전히 그 맛집을 유지하면서 줄 서서 기다려야 하는 맛집들이 두 곳 있죠. 바로 냉삼으로 유명한 정애식당과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는 봉명 치킨입니다.

 

정애식당

 

오래된 건물의 2층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최근에 간판을 새로 교체해서 그런지 찾기 쉽게 되어 있어요. 평일 저녁에도 웨이팅을 해야 될 정도로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삼겹살 집인데요. 가장 유명한 것은 냉삼입니다.

어릴 적에는 무조건 삼겹살 하면 냉삼이었는데요. 그 맛이 그대로입니다. 삼겹살의 품질이 좋고 철판에서 구워 먹는 삼겹살의 맛은 정말 끝내줍니다. 상추쌈과 함께 냉삼에 파채와 함께 싸 먹은 후 빠질 수 없는 볶음밥까지 먹으면 이야기 끝났습니다. 약간 바짝 구워서 먹는 냉삼은 어릴 적 먹던 삼겹살의 향수와 추억을 불러일으킵니다. 삼겹살이 워낙 흔하고 대중적인 음식이지만 이곳의 삼겹살은 정말 특별하고 맛있습니다. 맛만으로 표현하기엔 느껴지는 감정과 향수들이 더 특별하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치킨인데요. 치킨도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는 흔한 음식이긴 하지만 이곳의 치킨도 조금 특별합니다.

 

봉명치킨

 

위에 소개한 정애식당에서 약 80m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곳도 저녁시간에는 웨이팅을 하고 기다려야 합니다.

이 후라이드 치킨의 느낌을 아실까요? 이곳의 치킨 또한 어릴 적 향수를 자극하는 맛입니다. 요즘엔 워낙에 치킨의 종류와 맛이 다양한데 비해 90년대 초에 치킨은 바로 이랬습니다. 갈색 빛의 고소한 치킨의 향과 바삭한 치킨은 씹었을 때 느껴지는 짭조름하고 후추의 향이 나는 그 치킨의 맛이 그대도 있습니다. 치킨 자체가 워낙 담백하고 튀김이 너무 부담스럽게 두껍지 않고 얇은데 비해 튀김옷이 아주 촘촘하고 단단하게 붙어 있어 식감과 맛이 너무 좋습니다.


천안 봉명동에 위치하고 있는 로컬 맛집 두 군데를 소개해 보았는데요. 최근에 운동을 다니면서 이곳 앞은 자주 지나갔었는데 예전보다 사람이 더 많아진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평일인데도 사람들이 줄 서서 기다리는 모습이 아직 이곳들은 여전하구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90년대 먹었던 맛있는 냉삼과 치킨이 그립고 생각난다면 이곳에 가서 먹으면 만족하실 겁니다.

 

 

천안역 맛집|돈가스다|조양식당|마운틴피시텔|땡집|마늘떡볶이

천안역은 약 20여 년 전만 해도 천안에서 가장 핫한 곳이었어요. 지하상가는 패션의 중심지였고 천안역 명동거리는 패션과 문화 젊음의 거리로 저녁이나 주말에는 사람들이 다 천안역 쪽으로 모

star1xsanda.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