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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절개 모발이식|모발 이식 3일 차 후기

by 별의별 정보 2022. 5. 16.

수술 당일 샴푸를 완료하고 하고 집으로 간다. 병원에서 준 처방전으로 약국에 들러 약을 타간다. 어쨌든 수술이니 진통제 및 붓기 예방용 이뇨제 등이 포함된 5일 치 약을 처방을 받아 간다.

모발 이식 3일 차 후기

병원에서 알려준 유의 사항이다.

 

간략하게 이렇게 하는데 사실 30분마다 생착 스프레이를 뿌리는 것이 쉽지만은 않다. 아이폰으로 30분마다 타이머를 걸어 놓고 뿌리기 시작한다. 수면 시간 동안은 안 뿌려도 된다고 한다. 뿌리니 아마도 수술 부위에서 나오는 핏물이 같이 섞여 살짝 이마 쪽으로 흐르는 것 같고 또 스프레이가 수술 부위에 끈적하게 막을 형성해 주는 느낌이다.

이마 쪽에 마취로 감각이 없으니 혹시나 손이 가지 않도록 주의한다. 사실 잘 때 늘 뒤척이며 자는 편인데 천장 쪽만 바라 보기가 쉽진 않다. 그리고 무의식적으로 자면서 머리를 긁을까 예민해져서 스스로 움찔해서 깬다.

수술 후 1일

살짝 후두부랑 이식부에 통증이 있는데 그리 심하진 않고 살짝 신경 쓰이는 정도다. 생착 스프레이로 인해 머리가 엄청나게 떡진다. 머리를 감고 싶지만 내일 감아야 하기에 꾹 참는다. 스프레이 뿌리는 이식부가 점점 늘러 붙는 느낌이어서 그 느낌이 제일 안 좋다. 뭐가 모르지만 이마 쪽에 마취는 풀린 거 같은데 탱탱 부어 있는 느낌이다.

수술 후 2일

처음으로 머리를 감는다. 욕조에서 미온수로 수압을 적게 해서 모발을 적신다. 수압을 적게 하니 온도 맞추기가 너무 힘들다. 그래서 나는 온도를 미온수로 맞추고 수압을 강하게 들어서 그 물을 플라스틱 컵에 담아서 머리에 뿌려 주었다. 혼자 감아야 하고 집에 미용실에서 머리 감겨주는 의자가 없는 이상 머리만 물을 묻히면서 감을 수 없다. 샤워하면 감아야 한다.

 

세면대에 물을 한 컵 정도 받아 놓고 샴푸를 1회 펌프질을 해서 손으로 거품을 만든다. 그 거품을 머리에 살짝씩 올려놓는다. 마치 거품 세차하는 느낌이랄까 거품이 머리에 충분히 스며드는 동안 양치를 하고 샤워를 한다. 머리에 거품이 다 스며들면 충분히 헹군다. 샴푸 기가 다 빠졌다고 생각되면 샴푸를 마무리한다. 사실 감는 것보단 말리는 게 난이도가 더 높다.

 

늘 손으로 어느 정도 털어놓고 드라이를 했는데 그걸 못하니 어렵다. 후두부랑 이식부 이마를 제외한 부위는 수건으로 꾹꾹 눌러 주면서 물기를 제거한다. 그리고 나는 그냥 선풍기 바람에 자연 건조를 하기로 했다. 생각보다 잘 안 말라서 선풍기 바람이랑 드라이 찬바람으로 같이 말렸다. 반곱슬인 나는 머리를 잘 말려야 스타일이 나오는데 이건 완전 스타일을 잡을 수 없고 그냥 말리는 거에 만족해야 한다.

수술 후 3일

생착 스프레이를 거의 수술 후 72시간 만에 다 소진했다. 이 끈적이는 느낌은 어떻게 할 수가 없다. 점점 아직 이마에 부기가 가라앉지 않았다. 통증은 없는 편이어서 그나마 다행이다. 내일이 돼서 샴푸 하기만 기다리고 있다.

 

무척 간지럽습니다. 아마도 여름에 수술을 하는 것은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행히 봄이어서 아직 덥지 않아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병원에서 말하는 수술 일상생활 가능이라는 말엔 속지 않아야 합니다. 일상생활이라 함 그냥 돌아다니고 움직이면서 밥 먹고 씻고 할 수 있는 수준인 것 같습니다. 사회생활은 좀 불가능하지 않나 싶습니다. 전 2주라는 시간을 빼서 수술했기 때문에 문제없는데 너무 쉽게 짧은 기간 후 회사나 학교로 돌아갈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위 사진 처럼 하고 돌아다닐 수 있어야 합니다.

모발이식 2주 차(14일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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