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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정보

코로나 무감염자의 2가백신 화이자BA.4/5 4차 백신 후기

by 별의별 정보 2022. 12. 19.

최근 코로나 환자들도 많아지고 있고 겨울철이 되어서 감기 환자도 늘고 있다는 기사와 뉴스를 많이 접했습니다. 최근 저도 코감기와 목감기 기운이 있었는데 발열이나 오한 같은 증상은 없었지만 콧물가 가래가 몇 주째 지속되었고 혹시 몰라 코로나 검사를 몇 번 하여도 음성으로 나오더라고요.

 

주변에 코로나를 걸린 사람이 많지만 다행히 저는 아직 코로나 감염을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하여서 추가로 백신을 맞아야 하나 생각하고 있었어요.

이제 내년에 실내마스크 해제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그래서 고민하던 추가 백신을 접종하기로 했어요. 우선 카카오톡 잔여백신 시스템을 통해 2가형 백신이 근처 병원에 남았있는지 확인을 했는데 다행히 제가 다니는 동네 의원에 백신이 남아서 바로 예약을 잡고 백신을 맞으러 갔습니다. 바로 예약 문자가 오고 당일 방문해 달라고 해서 바로 병원으로 갔습니다.

 

화이자BA.4/5 4차 백신 후기


 

제가 맞기로 한 2가 백신에 대해 알아 볼게요.

코로나 2가 백신 / 모더나 BA.1, 화이자 BA.1, 화이자 BA.4/5

현재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변이는 오미크론 BA.5입니다. 우리가 기존에 기본 1,2,3차 접종으로 맞았던 백신은 오미크론 바이러스를 예방하는 효과가 없습니다. 하지만 현재 나온 모더나, 화이자의 2가 백신은 이 오미크론 변이에 효과가 있어 현재 유행 중인 바이러스 감염 예방 및 중증화에 효과가 있습니다. 현재 세계 여러 나라에서도 2가 백신만 접종 중이라고 합니다.

  • 미국 화이자 BA.4/5
  • 일본 화이자 BA.1, 화이자 BA.4/5
  • 캐나다 화이자 BA.4/5
  • 영국 화이자 BA.1
  • 프랑스 화이자 BA.1, 화이자 BA.4/5

2가 백신 중에 BA.1과 BA.4/5 백신을 구분되는데요 두 가지 차이점을 알려 드릴게요

  • BA.1 :  초기주+BA1, 오미크론 변이주(BA.1) 22년 1월 ~ 3월 유행
  • BA.4/5 : 초기주+BA.4/5, 오미크론 변이주(BA.5) 22년 7월 이후 지금까지 유행

네 설명상으로 보면 간단한데요. BA.1은 초기 오미크론과 지난 1월에서 3월 대유행에 때 있던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항원이 있는 백신이고 BA.4/5는 초기 오미크론과 여름부터 현재까지 유행 중인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항원이 있는 백신입니다. 그래서 저는 화이자 BA.4/5를 맞기로 했습니다.

 

병원 가 가서 간단한 예진표를 작성해야 합니다. 체온을 측정하고 간단한 문진을 작성합니다. 코로나 주사 맞은 후 있던 이상 증상에나 현재 몸상태에 대한 간단한 예진을 작성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1,2,3차 백신을 모더나 백신으로 맞았기 때문에 이와 동일한 mRNA 백신인 화이자도 크게 다른 건 없어 보입니다.

 

간단한 예진표를 작성 후에 접수를 하고 잠시 기다리니 예방 접종에 들어갑니다. 간단한 확인을 한 후 바로 화이자 BA.4/5를 접종합니다. 확실히 코로나 백신은 맞자마자 뻐근한 느낌이 좀 있습니다. 그래도 불편한 정도는 아닙니다. 접종 후 이상반응 확인을 위해 병원에서 15분가량 대기하고 다시 돌아왔습니다.

질병관리청에서 이렇게 백신을 맞았다고 문자가 옵니다. 그리고 요즘은 이제 백신 패스가 없어져서 QR코드나 이런 것을 안 하지만 한번 COOV앱에서 백신 맞은 것을 업데이트해서 보기로 했어요.

바로 이렇게 업데이트가 돼서 나오더라고요. 그리고 놀란 건 3차 백신을 맞은 지 거의 11개월이 되었다는 점입니다. 마지막 백신 맞은 날짜를 보니 다시 맞을 때가 되긴 한 것 같아요. 그리고 사실 모더나 1,2,3차를 맞고 나서 조금 후유증이 있어서 사실 조금 걱정은 됐습니다.

 

1,2,3차 후유증


- 피로감 및 오한, 주사 맞은 부위 통증(어깨를 들 수 없는 정도) 및 어깨 몽우리 및 겨드랑이 림프 붓는 현상과 콧물과 재채기

 

4차 후유증


화이자로 4차를 맞고 났을 땐 1,2,3차에 비해 후유증이 크게 없었어요. 피로감이나 오한 같은 증상은 전혀 없었고 주사 맞은 부위도 특별하게 조금 뻐근한 거 말고는 어깨를 들을 수 없을 정도는 아니었어요.

 

하지만 왼쪽 어깨 쪽에 몽우리가 2일 차에 생겼고 3일 차게 왼쪽 겨드랑이 림프가 붓더라고요. 그거 말고는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만한 증상은 없이 백신 4차 접종을 마쳤습니다.

 

특히 고령층이나 고위험군의 경우 예방접종이 권고되는데요. 저희 어머니도 만 65세 이시다 보니 계속 문자가 온다고 하더라고요. 추가접종을 맞으라고요.

 

그래서 이번에 접종을 할 때 어머니도 똑같은 백신으로 예약을 해서 같이 추가 접종을 했는데 어머니는 1,2 아스트라제네카 그리고 3차 모더나 그리고 이번에 4차로 화이자를 맞으셨는데 다행히도 4차 백신까지 맞으시면서 이상 증상이나 별다른 후유증이 없으시더라고요. 참 다행이라 생각이 듭니다.

 

코로나에 걸릴 순 있겠지만 중증화로 가는데 도움을 주는 백신의 효과는 이미 증명이 되어 있습니다. 특히 노령층에서는 특히 코로나에 걸리면 중증화가 진행돼 병원 입원 및 크게는 사망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

 

이런 사례는 주변에 코로나로 사망하신 가족들을 통해서 더 확실히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저는 백신이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사는 사람인데요. 꼭 백신 접종을 통해서 코로나로부터 건강한 몸을 지키 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