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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정보

천안 삼겹살 맛집 청룡식당 불당점

by 별의별 정보 2023. 1. 14.

동네 스타벅스를 갔는데 그 건물에 삼겹살 집이 새로 생겼더라고요. 그 삼겹살집은 예전에 가끔씩 가는 삼겹살 맛집이었는데요. 동네에 새로 생긴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마친 친구와 식사 약속이 있어서 이곳에서 먹어야겠다 생각을 하고 저녁에 방문해 보았어요.

청룡식당 불당점

새로 오픈해서 그런지 식당이 매우 깨끗한데요. 테이블 수와 좌석은 보니 약 60석이상은 되어 보일 만큼 크기가 큽니다. 그리고 삼겹살 2인분을 주문했어요.

불판이 준비되는데요. 이런 스타일의 불판 참 오랜 만입니다. 그리고 불판 위에 돼지기름으로 기름칠을 골고루 해 줍니다. 이미 이 스타일만 봐도 고깃집이 불판에 진심인 게 느껴집니다. 예전에 제가 가던 그때 스타일과 변한 게 없어요. 야채와 간단한 반찬이 준비되는데요. 과하지도 않고 딱 삼겹살 먹기 좋은 반찬입니다. 그리고 고기가 나오는데요. 빛깔이 참 좋습니다.

 

두툼한 삼겹살에 지방과 살의 비율이 참 좋은 삼겹살입니다. 같이 구워먹을 수 있는 버섯을 이렇게 같이 주는 게 이곳의 특징입니다. 그리고 구워 먹을 수 있는 양파까지 있습니다. 불판에 올려 놓고 삼겹살을 구워 보는데요. 너 색감이 살아납니다. 돼지 껍질 까지 붙어 있는 오겹살입니다. 식감이 쫀득하고 고소한 맛이 더 좋은 오겹살을 보니 서둘러서 고기를 구워 봅니다.

 

잘 익은 고기를 한점 소금장에 딱 찍어 먹어보는데요. 역시나 쫀득하고 탱탱한 기름과 껍질의 맛과 고소한 삼겹살의 맛이 너무 좋습니다. 고기가 워낙에 좋아서 그런지 너무 맛있더라고요. 허겁지겁 삼겹살을 먹기 시작합니다. 쌈도 싸 먹고 소금장에도 먹고 와사비에도 먹어 어떻게 먹어도 맛이 없을 수 없는 삼겹살의 근본입니다.

1인분을 추가를 하고 밥을 시키기로 했어요. 고기가 맛있다 보니 다른 반찬이 크게 입에 들어가지 않습니다. 그리고 제가 조금 일찍 간 편이 었는데 그 큰 식당이 금세 사람들로 꽉 차더라고요. 역시나 삼겹살만큼 편하고 맛있는 음식은 없다 생각이 듭니다.

 

된장 찌개로 개운하게 마무리를 하니 삼겹살 먹은 게 느껴집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맛있는 삼겹살과 곁들이니 정말 하루의 피로를 벗어나는 느낌이 듭니다. 동네에 마땅한 삼겹살 집이 없어서 늘 치킨이나 족발을 먹었는데 삼겹살 맛집이 동네에 생겨서 더욱더 동네에서만 놀게 생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