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이 정상화되면서 세계 여러 나라로 여행을 떠난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특히 가깝고 물가가 싼 동남아로 여행을 많이 가시는 것을 SNS를 보면 알 수 있는데요. 최근에는 우리나라는 위생상태가 개선되면서 장내선충의 감염률은 0.5% 미만인 상태입니다. 하지만 해외에 다른 국가들의 우리나라에 비해 위생환경이 좋지 않은 국가들이 많이 있습니다. 특히 동남아 등과 같이 위생환경이 좋지 않고 길거리 음식문화가 발달한 나라를 방문하였다면 여행 후 구충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은데요.
기생충 종류 및 증상
구충(십이지장충)
대게 2주 이내 주지만 길게는 2개월 이상 체내에 살기도 합니다. 현기증, 빈혈, 식욕부진, 붉은반점 등
편충
잠복기는 1~3개월. 식욕부진, 복통, 설사, 구역질, 빈혈, 체중감소 드물게 직장탈출도 발생
회충
잠복기 두달이상으로 바로 증상 확인이 어려움. 복통, 식용부진, 두통, 구역감, 변비, 설사, 고열, 호흡곤란 등 증상이 동반. 식사 후 금방 배고파지고, 자꾸 음식을 찾게 됩니다. 그리고 회충의 침입 범위가 넓기 때문에 담도 폐색증, 장폐색증, 복막염, 급성 맹장염 등의 다양한 질병을 유발합니다.
기생충 치료 방법
회충, 요충과 같은 장내 기생충은 약국에서 파는 구충제로 없앨 수 있습니다. 요충의 경우 전염성이 강해 가족을 포함해 함께 생활한 사람 모두 검사를 받고 구충제를 복용해야 하며, 성충이 죽을 때 알을 까고 죽기 때문에 부화한 기생충까지 모두 없애려면 일주일 간격으로 두번 먹어야 합니다.
구충제 종류
- 알벤다졸 / 24개월 이상 복용 가능
- 플루벤다졸 / 12개월 이상 유·소아도 복용 가능
약국에서 쉽게 구충제를 구해서 복용할 수 있는데요. 하지만 구충제도 약이기 때문에 너무 과용하지 않도록 하여야 하고 임신부나 수유부는 임의 복용을 피하고 의사와 상담 후 복용하도록 합니다. 해외여행을 다녀오고 위생상태가 좋지 않은 국가나 길거리에서 음식물을 섭취하였다면 예방차원에서 구충제를 복용하는 것이 나와 주변 사람들에게 좋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