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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정보

맨시티 강등까지 이야기하는 FFP 룰 위반 알아보기

by 별의별 정보 2023. 2. 11.

유럽축구연맹 UEFA는 구단의 사적인 자금을 제한학 구단의 부실 경영을 막기 위해 FFP룰이라 하는 규칙을 운영합니다.

FFP(Financial Fair Play)

재정적 페어플레이라는 규정으로, 유럽의 각 구단은 클럽의 지출이 수익의 일정 비율을 초과하여서는 안됩니다. 클럽의 지출이라 한다면 선수를 영입할 때 지불하는 이적료의 선수들의 연봉을 뜻합니다.

클럽 지출이 클럽 수익보다 1억 유로를 초과해서는 안됩니다. 만약에 한 시즌 수익이 9억 유로이라면 지출할 수 있는 수익은 8억 유로입니다. 클럽들이 재정적으로 안전하게 만들기 위한 조치로 시작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조치에도 불구하고 문제는 항상 있는데요. 여기서 구단 수익에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스폰서 수익으로 부자구단들은 편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구단주가 가지고 있는 계열사 혹은 자회사를 통해 스폰서를 계약하고 천문학적인 스폰서 비용을 지원해서 이런 부분을 해결합니다.

맨시티의 FFP룰 위반

맨시티의 FFP룰 위반은 이번에 처음 나오는 것은 아닌데요.  2020년 맨시티는 FFP룰 위반에 챔피언스 리그 출전 금지 및 벌금을 징계를 받았는데요. 바로 스포츠 중계 재판소에 항소해 무협의 판결을 받았던 적이 있는데요. 2008년 만수르가 팀을 인수한 후 천문학적인 투자로 이후 프리미어리그 6번 우승을 차지했는데요. 약 100건 이상의 FFP룰 위반을 확인한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이번에 맨시티를 FFP룰 위반으로 기소했는데요.

 

이게 사실 확인을 통해 확인될 경우 벌금, 승점 삭감, 우승 박탈 등 징계가 예상됩니다. 맨시티는 우선 다시 항소를 하겠죠. 하지만 징계가 현실화된다면 연쇄적인 문제가 발생합니다. 맨시티에 뛰고 있는 선수들은 세계최고의 선수들로 이루어졌는데요. 이 선수들이 이런 징계를 통해 맨시티가 챔피언스리그에 나가지 못한다면 맨시티에서 뛸 이유가 없어집니다. 그렇게 되면 클럽 선수층도 얇아질 테고 리그나 유럽축구에서 경쟁력을 잃게 될 것입니다.

바르셀로나의 메시 이적

해당 FFP는 바르셀로나의 메시 선수가 파리생제르맹으로 이적하는 계기가 되었기도 합니다. 당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는 재정적으로 건전하지 못하였습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분데스리가를 제외한 리그들은 대부분 재정적으로 건정하지 못하고 수익보단 지출이 많은 구조였습니다. 한 예로 바르셀로나의 유니폼을 본다면 예전에는 전통적으로 유니폼 가슴에는 스폰서를 달지 않았지만 재정적인 문제로 그 전통을 깨고 유니폼에 스폰서를 달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선수층이 예전에 비해 얇았진 것도 사실입니다. 바르셀로나는 FFP룰 때문에 거액의 연봉을 받는 선수를 이적시키는 방법 밖에 없었고 그로 인해 메시 수아레즈 네이마르로 이어지는 삼각편대 MSN라인이 해체된 이유이기도 합니다.


유럽축구 리그에서 말하는 FFP룰을 알아보았는데요. FFP룰 위반으로 맨시티가 승점삭감 및 우승박탈 그리고 최악의 경우 리그 강등까지도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요. 과연 결과가 어떻게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