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만한 마늘바게트는 없네｜강릉 만동제과

강원도 여행지의 최종 목적지 길목에
강릉을 거쳐 가야 되었기에
그냥 지나지지 않고 꼭 들려야 할 곳이 있어서
강릉중앙시장으로 향했습니다.

 

만동제과

 

매일 11:00 ~ 18:00
소진시 마감

2년 전에 강릉에 왔다가 이곳의
마늘바게트를 먹고 그 맛을 잊지 못해
다른 여행지나 유명 제과점에서 파는 비슷한
빵을 사 먹어 봤지만 어느 곳은 느끼하기도 하고
어떤 곳은 너무 딱딱하고
만동 제과 만한 마늘바게트는 먹어 보지 못하였습니다.

휴가 시즌이어서 그런지 시장 입구 쪽
주차장 쪽에 차들이 너무 많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강릉 남대천 하상주차장인
중앙시장 제1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시장 구경도 할 겸
걸어갔습니다.

지나오면서 보니 줄이 있긴 했지만
구매하는 줄이기에 금방 금방 빠지는 것 같아서
바로 만동 제과로 향했습니다.

누가 봐도 빵집이에요.
가게 안은 협소해서 그런지 구매할 때 2팀씩만 입장이 가능해요.
그래서 구매하고 사람들이 나오면
다음 사람이 들어가는 스타일입니다.

금방 줄이 줄어서 입장을 했어요.

다행히 빵들이 넉넉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우선 마늘바게트는 필수로 사야겠죠.
어니언 베이글은 인당 2개씩만 판매한다는데
점심을 먹고 갔고
다른 여행지로 이동해야 했기에
집에 사갈 빵은 사지 않고
간식으로 먹을 빵만 샀어요.

저는 마늘바게트와 엉덩이라는 묘한 이름을 갖은 빵을 샀어요.

마늘바게트를 집에 가서 맛있게 먹는 방법이
적혀있는데요.
저는 잘 보관하고 있다 돌아오는 길 휴게소에
테이블에 앉아서 마늘바게트를 먹었어요.

역시는 역시입니다.
딱딱한 바게트에 마늘과 버터로 촉촉하게 만든 바게트인데
다른 곳에서 먹는 마늘바게트는 느끼하고 많이 먹을수록
질리는 맛이 강한데
역시 만동 제과 마늘바게트는 부드럽고 느끼함보단 고소함이
강해서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는
맛이에요.

강릉에 여행이나 휴가를 오시거나
지나갈 일 이 있으시면 꼭 강릉중앙시장에 들러
만동제과는 필수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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