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여행 시 접근성 좋은 호텔 추천_인천 연수구 브라운도트호텔 인천송도점 투숙 후기

겸사겸사 여행 겸 일도 볼 겸 인천으로 가게 되었는데요. 갑작스럽게 일정이 잡혀서 3일 전에 인천의 이곳저곳 호텔을 알아보기 시작했어요. 아시다시피 인천 내부에서 차가 워낙 막히다 보니 다음날 일정이 있는 장소에서 가깝고 그리고 저녁에 송도에서 저녁을 먹을 계획이어서 호텔을 알아보기 시작했는데 송도 센트럴파크 인근의 대형 호텔은 너무 비싸서 저녁에 체크인해서 다음 일정을 위해 떠나기엔 너무 과한 느낌이 많았어요. 그래서 호텔급으로 이곳저곳을 알아보다 연수구에 있는 브라운 도트 호텔을 예약하게 되었어요.

브라운도트호텔 인천송도점

스탠더드 더블로 예약을 하고 첫째 날 일정을 마치고 숙소에 5시쯤 들어가게 되었어요. 지하 주차장이 생각보다 잘되어 있어서 쉽게 주차를 하고 1층 로비오가 체크인을 했습니다. 간단한 정보를 적고 체크인을 한 후 방에 들어갔어요.

방에 딱 들어가니 커튼으로 멀리 송도의 아파트들이 쭉 보입니다. 바로 앞에는 중고차 단지인지 자동차들이 어마어마하게 많이 보였어요. 그리고 창가로 원형 테이블이 있고요. 조금은 삭막해 보였는데요. 글 마지막에 이 풍경이 밤에 어떻게 보이는지 확인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현관 옆으로는 화장실과 욕실이 되어 있습니다.

화장실과 욕실이 분리 형대로 되어 있어서 좋았습니다. 화장실 옆으로 욕실이 있고 욕조와 샤워룸이 배치되어 있어요. 가족들끼리 오면 두 명이서 같이 샤워가 가능할 것 같아요. 공용으로 사용하는 바디워시 샴푸 린스가 욕실에 있어요. 그리고 세면대는 화장실 앞쪽으로 건식으로 되어 있어서 간단하게 손 닦고 세면 할 때 발바닥에 물이 묻지 않고 좋았습니다. 그리고 화장대가 욕실 앞에 있어서 샤워 후에 머리 말리고 거울 보기 좋은 구조로 되어 있네요. 화장대 앞에 일회용 세안제 샴푸 칫솔 빗 면봉 등이 들어 있네요. 

그리고 침대 정면으로 티브이와 PC 커피포트가 되어 있어요. 선반 밑에 조그마한 냉장도가 들어 있습니다. 티브이 위쪽으로는 천장에 시스템 에어컨이 있어서 금방 틀면 시원함이 바로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퀸사이즈의 침대가 깔끔하게 있었습니다. 침대 컨디션은 너무 푹신하진 않고 하드 한 느낌인데 너무 푹신하면 허리가 아프고 잠깐 뒤척여서 흔들림이 많아 잠에서 깨곤 하는데 딱 잠자기 좋은 느낌이었습니다. 바닥도 하얀 대리석으로 되어 있어서 깔끔한 느낌이 좋았습니다. 전형적이고 스탠더드로 호텔의 느낌을 갖고 있었어요. 그리고 원래 송도에서 밥을 먹으려 했는데 갑자기 비도 오고 지치기도 해서 근처에서 밟으면서 술 한잔하고 다시 호텔방으로 들어왔는데 어두운 밤이 되었는데 창가로 보이는 야경을 한참 쳐다보았습니다.

체크인했을 때만 해도 앞에 자동차 단지가 있어 조금 삭막해 보이긴 했는데 해가 지고 밤이 되니 야경이 너무 멋있게 보입니다. 역시 야경은 멀리서 보아야 정말 멋지다는 걸 느끼게 됩니다. 그렇게 야경을 보면서 맥주를 한잔하고 인천에서의 밤이 흘렀습니다.

급하게 숙소를 예약하게 되었는데 주말인데도 불구하고 11만 원에 괜찮은 호텔을 예약해서 쾌적하게 잘 쉬다 가는 것 같아요. 차이나타운이나 송도 쪽에서 20분 정도밖에 안 걸리고 문학 쪽이라 소래포구 쪽으로도 차로 30분 내여서 인천 곳곳을 가기에 좋은 위치에 있는 곳이었습니다. 인천으로 여행을 오시는 분들이 부담 없이 깨끗하고 쾌적한 호텔은 원하신다면 브라운 도트 호텔이 적합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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