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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정보

양양 가볼만한 곳|바다가 한 눈에 들어오는 양양 낙산사

by 별의별 정보 2022. 10. 17.

한국에 있는 역사 깊은 사찰들은 깊은 유명산이나 깊은 산속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바닷가 인근 사찰은 또한 바다 인근 해서 지어지기도 하죠. 그중에 강원도를 대표하는 낙산사로 해변 인근에 지어진 사찰로 유명합니다. 속초에 놀러 갔다가 낙산사 인근을 지나게 되어서 한번 방문해 보았습니다.

 

낙산사

 

 

 

 

절에 규모가 커서 그런지 주차장도 진짜 어마어마하게 넓고 잘 되어 있습니다. 차를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낙사사로 올라가 봅니다.

원통보전 앞에 세워진 칠층석탑인데요. 세조 대(1455~1468년)에 중칭 되었는데 이 탑도 그때 세워진 것으로 추정이 됩니다. 많은 세월희 흐름으로 부분적으로 파손되어 있지만 붕괴되지 않고 7층 석탑의 완전한 형태를 갖추고 있습니다.

원통보전의 모습과 하늘 돌담까지 잘 어울리는 한국의 건축모습니다. 낙산사 하면 가장 유명한 것은 바로 해수관음상인데요. 해수 관음상을 보러 올라가 봐야겠어요.멀리서 보았을 때 마치 브라질 리우에 있는 예수상이 생각날 정도의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가까이 에서 보니 더 웅장하고 위엄 있는 모습이에요. 1977년도에 만들어진 불상이라고 하는데 높이가 16M 데 실제 느낌은 더 웅장해 보입니다. 저는 불교 신자는 아니지만 저 해수관음상을 보고 있자니 뭐가 모르게 숙연해지고 차분한 기분이 듭니다.

 

양양의 바다와 멀게는 낙산해수욕장까지 보이는데요. 정말 속이 확 뚫리고 시원한 바람이 좋습니다. 한국에 사찰은 참 멋있고 좋은 곳이 많은 것 같습니다. 밑에 쪽으로 내려가다 보면 차를 마실 수 있는 다래헌도 있고 의상 기념과 그리고 동해 바다르 바로 느끼고 일출 명소인 의상대까지 있습니다.

 

사찰이 어머어마하게 큰 곳입니다. 잠시 가는 길에 들려서 많이 자세히 구경은 하지 못하였지만 잠시 돌아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차분해지고 좋았습니다. 사실 저는 이곳을 이때 처음 왔다 생각을 했었는데요. 최근에 중학교 졸업앨범을 우연하게 보게 되었는데 그 앨범에서 해수관음상 앞에서 단체사진을 찍은 게 있더라고요. 중학교 2학년 때 설악산으로 수학여행을 왔던 거 같은데 이때 왔었나 봅니다.

 

아무튼 양양이나 양양을 통해 속초나 강릉으로 이동하시는 분들은 낙산사에 한번 들려 보시면 정말 위대한 사찰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