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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정보

제주공항에서 가까운 렌터카 추천 / 제주패스어플로 탐라렌트카 이용 후기

by 별의별 정보 2022. 12. 18.

제주도 여행을 가면서 렌터카를 예약해야 했는데요. 몇 번의 제주여행으로 렌터카 선정 시에 고려해야 하는 점을 체크리스트에 놓고 선정했어요.

 

1. 공항 가까운 곳

아시다시피 제주공항은 렌트카 안내소가 따로 있어서 그곳에서 렌터카에서 준비한 셔틀을 타고 렌터카가 있는 차고지로 이동하는 데요. 그냥 가격만 보고 골랐다가 공항에서 꽤 거리가 있고 먼 곳이어서 가는 동안 시간 그리고 차량 인계 후에도 시간을 허비하는 경우가 많이 있었어요. 그래서 최대한 공항에서 가까운 곳을 선정하기로 했어요.

 

2. 차량 상태 및 모델 선택

차량은 최근 2년 이내 출고된 차량이 안전하고 그리고 금연차량이 선호해요. 워낙에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기 때문에 차량 관리를 아무리 잘한다 해도 완벽한 렌트카는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연식이 최근인 차량이 그나마 믿을 수 있더라고요. 그리고 차량 내부에서 흡연한 차량은 차에 타는 순간 퀴퀴한 냄새가 나서 여행 내내 불쾌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차량은 내가 몰아본 모델에서 선택하기로 했어요. 여행지에서 처음 몰아보는 차량에 대한 로망이 있을 수는 있지만 그로 인한 익숙하지 않음은 급작스런 조작 미숙이나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에 내가 몰아본 모델로 선정하기로 했습니다.

 

 

3. 블랙박스 및 내비게이션 유무

아시다시피 대부분 렌트카들이 블랙박스가 장착 안된 경우가 많고 추가 장착 시에 따로 비용을 청구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애초에 블랙박스가 장착된 차량을 선택했어요. 언제 어떤 일이 있을지 모르고 혹시 모를 사고나 주차 시에 문제를 예방 및 나의 잘못이 아님을 증명하기 위해서는 블랙박스가 있어야 해요. 그리고 내비게이션인데 사실 내비게이션 보단 요즘에 티맵이나 카카오 맵으로 검색해서 보는 경우가 많아서 차량에 애플 카플레이나 안드로이드 오토가 되는 차량을 선택해야 초행길에 안전하게 운전하기 좋더라고요.

 

4. 가격

마지막으로 가격인데요. 성수기에 비해 가격이 내리긴 했으나 대기업에서 운영하는 메이저 렌터카 들은 1일에 10만 원이 넘는 금액이어서 조금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적당한 금액의 차량을 구해야 했어요.

 

우선 4가지를 기준으로 렌트카를 선정하였는데 인터파크와 여기 어때 그리고 제주패스를 통해 찾아보다 내가 원하는 조건에 부합하는 차량과 렌터카 회사를 제주패스를 통해 찾게 되었습니다.

 

탐라렌트카

지도에서 보이다시피 제주 국제공항 바로 앞에 있어서 엄청 가깝습니다. 첫 번째 공항과의 접근성에 딱 맞는 위치에 있습니다.

 

그리고 차량은 쉐보레의 더 뉴 말리부로 선택했습니다. 약 3년 전까지 올 뉴 말리부를 탔기 때문에 페이스 리프트 모델인 더 뉴 말리부로 선택했고 연식 또한 2021년식이어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아마도 가솔린 1.6 모델일 것이고 트렁크가 넓고 차량 안정성과 주행성 그리고 익숙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했던 애플 카플레이가 되는 모델입니다. 블랙박스도 기본 장착된 모델입니다. 그리고 금연차량이라고 고지되어 있었습니다.

 

총 대여 시간은 51시간이고 제주패스 앱에 최초 가입하니 렌터카 할인권이 나오더라고요. 초기에 70100원에서 할인받아 56080원에 예약을 진행했습니다. 내가 정해 둔 기준을 바탕으로 렌터카 예약을 끝내고 제주도에 도착하여 렌트카종합센터에서 셔틀을 기다리니 5분 정도 후에 셔틀이 도착했습니다.

셔틀에 타고 약 10분 정도 대기하였다가 출발했는데 바로 앞인데 거리 특성상 돌아야 되고 신호대기로 인해 약 5분 정도 걸린 것 같아요.

 

셔틀에서 내려서 렌트카 사무실로 들어가서 키오스크로 체크인을 합니다. 예약번호와 몇 가지 안내문을 읽고 인수한다는 사인과 운전면허증을 기계에서 스캔을 합니다. 그리고 추가 요금 결제 없이 자동으로 체크인이 완료되면 차량이 있는 구역과 내가 배정받은 차량을 넘버가 영수증에 찍혀 나옵니다. 차량 인수 과정에서 직원들과 따로 해결해야 될 것이 없더라고요. 셀프 체크인 하고 바로 배정받은 차를 받으면 끝 간단해서 좋습니다.

 

밖에 나가서 바로 차량을 확인하고 차량 외부와 내부 상태를 사진 및 동영상으로 남겨 놓아야 합니다. 운전석과 조수석에 탐라라고 영문으로 렌터카회사 마크가 찍혀있습니다. 보이는 곳뿐만 아니라 차량 하단부도 잘 확인하셔야 합니다. 하단 부와 자동차 휠에 흠집이나 찌그러진 곳이 있는지 꼼꼼하게 사진과 영상으로 남겨 놓았다면 짐을 싣고 여행을 떠나야겠어요. 시동을 걸고 차량 주유 상태로 찍어 놓는 건 필수겠죠? 차량 반납 시에 최초에 있던 양만큼 다시 채워놔야 하니깐요.

만 삼천 킬로 탄 차량입니다. 그리고 기름도 반 이상 채워져 있어서 미리 채우지 않아도 될 듯합니다. 그리고 블랙박스도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애플 카플레이가 연동되어서 운전할 때 큰 도움이 됩니다. 거치된 네비가 있으면 그것도 불편하고 핸드폰을 보고 가는 것도 편하지 않은데 카플레이가 연동되니 걱정이 없었습니다.

 

총 290킬로를 돌아다녔는데 연비가 워낙 잘 나와서 14.4킬로입니다. 기름을 약 30리터 주유했는데 인수받았을 때 보다 조금 더 남았네요. 적당하게 잘 타고 공항 근처에 있어서 스타벅스 용담점에서 여유롭게 커피를 마시고 반납 시간이 되기 15분 전에 출발해서 반납 5분 전에 차량을 반납했어요. 간단하게 직원분이 나와서 차량 상태를 확인하고 반납이 완료됩니다. 셔틀을 조금 기다렸는데 셔틀 타자 마자 바로 신호가 떨어져서 그런지 출발 한지 1분도 안 돼서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그게 제일 좋았어요.

렌터카 이용 시에 고려돼야 할 사항이 가족 수나 가족구성원 그리고 여행 스타일에 따라 많이 구분되고 달라지는데요. 자신만의 기준을 확실히 잡고 공항에서의 접근성을 고려해서 선택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여태껏 제주도에 방문하면서 렌터카를 이용한 것 중에 이번 탐라렌트카가 제일 만족스러운 선택인 것 같습니다. 나중에 제주에 가서 렌트를 하게 된다면 최우선으로 탐라렌터카부터 고려하지 않을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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