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6일에 생새우를 구매했습니다. 시장에서 소금에 절인 것으로 구매하고 하루 정도 서늘한 그늘에서 숙성시켰습니다. 아파트에서 햇볕이 안 드는 서늘한 그늘이면 될 것 같아서 뒷베란다에 절인 새우를 놓았습니다. 그렇게만 하면 끝나는 것이 아니었어요. 엄마의 지인, 친구분들은 다 동원해서 새우젓 담는 레시피를 획득했습니다. 10년 이상 소래포구에서 생새우 사서 새우젓을 담그신 분의 레시피로 담게 되었습니다.
새우젓 담그기
준비물 / 2말 (8Kg) 기준
1. 병소주 2병( 1말(4kg) 당 1병 )
2. 소금 1Kg ( 1말(4kg) 당 500g )
1말 기준으로 설명하자면 준비물을 준비하고 소주 1병을 스탠 대야에 다 쏟습니다. 그리고 준비한 500g 소금 중에 400g을 소주에 타서 소금이 적당히 녹을 만큼 섞습니다. 그리고 그 소금을 탄 소주를 새우젓에 붓습니다. 그리고 남은 소금 100g을 새우젓 위에 덮으면 끝. 우리 집은 두말을 샀기 때문에 이 방법으로 두 배수를 해서 넣었습니다.
그 다음 보관방법에서도 여러 의견이 갈렸는데 결론적으로는 서늘한 그늘 실온에서 1주일 정도 숙성 후에 일반 냉장고에서 보관 하는 것으로 했습니다. 김치냉장고도 괜찮은데 간혹 가다 김치냉장고에 넣어 논 음료수가 얼어 있던걸 본 적 있어서 안전하게 일반 냉장고에 보관하기로 했습니다. 밑에 사진은 소주에 탄 소금 소주로 실온 숙성 3일 차 된 새우젓의 모습입니다. 색은 벌써 그럴 싸 한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