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래포구에서 구매한 생새우로 담근 새우젓을 5월 26일에 소래포구에서 구매했습니다. 물때도 정확하게 맞추었고 그리고 날도 새벽에 비가 왔는데도 불구하고 아침에 깨끗하게 개어서 별 탈 없이 잘 사 올 수 있었습니다. 한말에 20,000원이니 사실 김장철 성수기에 새우젓을 사는 가격에 비하면 엄청 싸게 구매하는 것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두말을 구매한 엄마는 이걸로 나중에 주변 지인들에게 선물할 계획을 가지고 계신 거 같았습니다.
( 물때표 확인 및 판매위치는 아래 포스팅을 참조하세요. )
그렇게 소금에 절인 새우젓을 구매 후에 하루 이틀 정도 숙성 후에 엄마 정보력을 총동원해서 구한 레시피로 소주에 소금을 타서 국물이 자작하게 새우젓에 부어 주었습니다. 소주를 넣으면 살균도 되고 골마지가 생기지 않는다고 합니다.
( 소주, 소금 비율을 아래 포스팅을 참조하세요. )
그렇게 소주와 소금을 넣은 후 한 10일 정도 실온 서늘한 그늘에서 숙성을 했소 이제 저온에서 숙성하기 위해 냉장고로 향하기 전에 우선 상태를 확인 해 보기로 했습니다.
소래포구 생새우젓 냉장숙성 시작
이제 좀 더 새우젓같은 때깔이 나기 시작합니다. 새우도 더 뽀얗게 변하고 국물 또한 자작하게 분홍빛으로 새우액이 나오는 중이었습니다. 이제 저온에서 2개월 숙성만 잘 거치면 진짜 새우젓이 됩니다. 비닐에 새우젓을 잘 밀봉해서 묶고 통에 공기가 들어가지 않게 꼭 닫아 주었다. 숙성의 생명은 저온숙성과 그리고 공기가 통하지 않은 밀봉에 있습니다. 2개월 후에 다시 꺼내 보기로 했다. (*6월 20일 후로 해서 새우금어기가 시작예정 (금어기에 새우 조업 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