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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정보

괌 여행 맛집 추천 에그 앤 띵스 (EGGS'N THINGS)

by 별의별 정보 2023. 4. 19.

괌 여행을 갔다가 아침 일찍 투몬베이 해변을 산책을 가려고 츠바키 타워에서 투몬베이 해변으로 가기 위해 리프호텔 인근을 지나가다 아침 일찍인데 사람들이 꽤 많은 브렌치 카페를 보게 되었는데요. 해변을 산책하고 올라오는 길에 보니 아침 8시 조금 넘은 시간에 웨이팅이 있더라고요.

에그 앤 띵스 (EGGS'N THINGS)

그래서 오면서 찾아보니 팬케익과 괌 전통식인 차모로가 유명한 맛집이더라고요. 영업시간도 아침 7시부터여서 다음날 아침에 이곳에서 포장을 해보기로 하고 다음날 아침 7시 반쯤 숙소에서 에그앤띵스를 향해 걸어갔습니다. 여행 간 날이 정말 날씨 하나는 끝내 주었는데요.

 

에그앤띵스에 도착하니 밖에 사람들이 벌써 줄을 서서 있습니다. 다행히 안에 자리 안내는 하느라 순차적으로 손님을 받고 있어서 잠시 기다렸다 바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다들 매장에서 먹는 손님이네요. 한국사람 반에 서양인들 반 정도로 되어있습니다. 저는 테이크아웃이어서 바로 카운터에서 주문을 했는데요. 이미 저녁때 가족들과 찾아보고 왔기에 바로 주문을 했습니다.

ENT 하와이안 스타일 로코모코
에그 베네딕트 플로렌타인
아이스 코나커피

이렇게 주문했는데요. 사실 메인 메뉴 두 개 시키면 양이 적지 않을까 싶은데요. 메인메뉴 하나당 사이드 메뉴 추가가 가능해서 로코모코에는 에그스크램블 그리고 에그 베네딕트 플로렌타인에는 팬케익을 사이드로 주문했어요.

 

이곳은 매장에서 커피를 주문하면 리필을 해줍니다. 하지만 전 테이크 아웃이라 ㅜㅜ

 

주문을 마무리하고 앗!!!  괌에 신기하게도 SK T멤버십 제휴가 된 곳이 많다해서 검색해 찾아보니 어떤 사람들은 메인 메뉴 2개 주문하면 티멤버십으로 아이스티를 하나 무료로 제공하다는 이야기가 있어 계산할 때 물어보니 따로 그런 건 없다 하네요. 가게 앞에 보니 티멤버십 관련 스티커도 안 붙어 있는 거 보니 예전에는 제휴를 한지는 모르겠지만 현재는 안 하고 있습니다. 주문을 마치면 테이크아웃 손님은 밖에서 기다리는데요. 약 10분 기다렸을까요? 바로 주문한 메뉴가 나오고 빠른 걸음으로 숙소로 다시 향했습니다.

굉장히 간단해 보이면서 깔끔한 조식 느낌입니다. 스크램블이 올라가 있는 것이 하와이안 로코모코. 그리고 팬케익 위에 햄과 계란 프라이 치즈가 올라가 있는 것이 베네딕트 플로렌타인입니다. 그리고 사이드 팬케익과 코나 커피까지입니다.

하와이안 로코모코인데요. 이 메뉴를 시킨 이유는 밥에 불고기 양념 같은 맛에 햄버거 스테이크가 들어가 덮밥 종류인데요. 조카들의 아침으로 적당해 보여서 주문했어요. 바로 비벼서 7살 조카가 먹어 보더니 맛있다고 하면서 잘 먹더라고요. 제가 한번 먹어 보니 진짜 불고기 덮밥 같으면서 아이들이 딱 좋아할 맛이었습니다. 조카가 괌에서 먹은 음식 중 최고로 꼽은 게 바로 이 하와이안 로코모코 였습니다. 유치원이나 초등생 아이들과 같이 가시는 분들이라면 추천할 만한 메뉴입니다.

 

그리고 에그 베네딕트 플로렌타인인데요. 언뜻 느낌은 맥모닝 같기도 한데요. 맛이 참 고급지니다. 이 간단한 재료로 이런 맛을 낼 수 있다는 게 대단합니다. 팬케익은 부드럽고 짭조름한 햄과 부드러운 계란과 고소한 치즈의 조합이 끝내 줍니다. 메뉴 선택을 잘했다 생각이 듭니다.

이건 사이드로 시킨 팬케익인데요. 사실 이게 주 메뉴인데 평마다 호불호가 있어서 사이드로 시켰는데요. 우리가 생각하는 팬케익맛인데 한국적인 것에 비해 당도가 낫습니다. 그래서 꼭 같이 준 시럽에 범벅해서 먹어야 맛있습니다. 팬케익을 먹는 분들은 저 위에 휘핑크림을 올려서 먹는 것을 추천한다고들 합니다.

 

그리고 괌 시그니쳐 음료인 코나커피인데요. 생각보다 커피양이 넉넉합니다. 물가가 비싸서 음식가격이 비싼 괌이지만 그만 큰 양이 넉넉한 게 특징인 것 같습니다. 커피의 맛은 진한 맛이 아닌 부드럽고 연한 맛이 특징인 것 같습니다. 커피의 맛도 생각한 거 의외로 훌륭한 것 같습니다. 매장에서 먹었다면 2잔은 기본으로 먹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괌에서 유명한 브런치 맛집인 에그 앤 띵스를 리뷰해 보았는데요. 다음에 괌에 다시 가게 된다면 다시 먹을 것 같은 메뉴입니다. 다음번에는 매장에서 먹어 보고 싶네요.